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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기아차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카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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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가격이 올해 말에는 100 달러 선까지도 갈수 있다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인상된 개스 가격으로 인해 대형 차들과 SUV차량들의 수요가 줄고 소형차들과 밴이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이와 함께 요새 들어 환경문제와 연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출시가 한창이다.
시장의 활성화를 내심 기다려 왔던 하이브리드 차량의 두 선두 개발업체인 토요타와 혼다등은 기다렸다는 듯이 신차 출시로 이에 화답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시장전망은 어떤지 살펴보기로 한다.
강신호 <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차들의 선점과 빅3의 견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파워 트레인의 개발의 진행이 생각만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동력장치가 등장할 때까지 과도기적인 존재라고 했던 빅3들도 하이브리드카를 속속 출시하고 있으며 GM의 경우 2010년까지 총 100만대의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본 정부가 2006년부터 공공 기관용 차량에 의무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하이브리드차’가 있다. ‘하이브리드(hybrid-’잡종’이라는 뜻)’차는 전기와 개스를 함께 사용하는 차로 통한다. 시동을 걸거나 느린 속도로 달릴 때는 전기모터를 이용하고, 빨리 달릴 때는 개스 엔진으로 움직이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또 브레이크를 잡을 때는 남는 에너지를 축전지에 충전시켜 둔다. 기름값이 요즘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앞으로 2.00달러 이하의 개스 가격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하이브리드차는 개스를 일반 자동차에 비해 15~50%까지 아낄 수 있고 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도 훨씬 적다고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