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결혼식을 올리는 연정훈-한가인 커플이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 사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정훈-한가인 커플의 결혼식을 총괄하는 (주)아이웨딩 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바쁜 일정을 고려해 지난 22일 경기 분당구청에서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결혼식날 아침까지 MBC ‘신입사원’ 촬영 일정이 잡혀있고 연정훈 역시 MBC ‘슬픈 연가’ 종영 후에도 두차례나 해외 광고 촬영을 다녀오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
신혼여행까지 뒤로 미뤄야할 정도로 바쁜 두 사람으로 인해 결혼식을 준비하는 관계자들도 웨딩 촬영 때만 연정훈과 한가인을 동시에 만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혼살림을 시부모와 함께 시작하는 한가인은 이것저것 욕심이 날만도 한 혼수를 너무나 검소하고 알차게 준비, 결혼 전부터 ‘알뜰한 새댁’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제이드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결혼당일 식전 행사로 오후 2시30분부터 공식인터뷰와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