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om of Heaven” 지난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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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of Heaven” 지난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화티켓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거둔 성적이라 더욱 값지다.

“Gladiator”를 연출했던 리들리 스캇 감독과 올랜도 블룸, 제르미 아이언스 주연의 이 영화는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이 영화는 십자군 전쟁에 대한 시각을 서구 유럽의 입躍맛?아닌 이슬람계와의 공정한 시각에서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에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포기하고 전쟁을 끝내는 장면이 유럽의 시각으로만 교육을 받아 온 백인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 지 관심을 끈다. “Kingdom of Heaven” 는 1,960만 달러의 흥행을 올려 2위를 차지한 . “House of Wax”의 1,200만 달러를 여유있게 앞질렀다.

패리스 힐튼의 죽는 신으로 화제를 모은 . “House of Wax”는 공포영화로는 꽤 괜찮은 성적인 1,00만 달러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말 여행을 떠났다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끔찍한 공포를 겪는 여섯 명의 십대들을 주인공으로 한 전형적인 청춘 호러물인 “House of Wax”는 공포물 소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준 그런 작품이었다.



지난 주 1위로 선전했던 SF코메디물인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는 970만 달러를 올려  3위로 쳐졌으며 “Crash”가 910만 달러인 4위로 데뷔했다. 동시 통역사의 위기를 다룬 정치 스릴러 ”The Interpreter”는 780만 달러에 그쳐 5위에 올랐다.


10 위까지의 흥행실적을 살펴보면 “XXX: State of the Union” (550만 달러), ”Sahara” (340만 달러), “The Amityville Horror” (330만 달러), “A Lot Like Love” (310만 달러)와 ”Fever Pitch” (220만 달러) 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상위 12 개 영화의 흥행실적을 합친 총 매출이 1억 80만 달러인 것에 비해 올해는 22.8 %나 떨어진 7,84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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