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치뤄진 LA 시장선거 결선투표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후보가 제임스 한 현 시장을 제치고 당선돼 1872년 이후 처음으로 백인계가 아닌 히스패닉계 시장으로 앞으로 4년 동안 LA시의 수장 직을 맡게 됐다. LA Times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유권자들의 강한 불만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새벽에 제임스 한 후보는 비야라이고사 당선 예정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하고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총 26만여표의 득표로 59%의 지지를 얻어 18만 3천여표로 41%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친 제임스 한 현 시장을 큰 표차로 제치고 LA시장 당선이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