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결혼하는 김승우–김남주 커플이 20일 기자들 앞으로 자필 편지를 보내왔다.
김승우-김남주는 이 편지에서 “저희를 축하해 주러 오신 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기자 여러분들이 취재에 다소 불편을 느끼시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들은 또한 “저희 두 사람에게 이 결혼이 소중하다는 것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라고 전제한 후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이 특별하게 보여지는 것은 저희로서는 상당한 마음의 짐이 될 듯합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는 두 사람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란 말로 글을 맺었다.
김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작은 사고라도 날까 하는 세심한 마음에 승우씨가 직접 편지를 썼다”며 “두 사람의 소중한 결혼식이 무사히 치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