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부활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놀라움이다. 박찬호(32ㆍ텍사스)가 미 전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올시즌 지속적인 활약을 예상하며 부활을 공식 인정했다. ‘SI’의 알버트 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올시즌 예상을 뒤엎는 이변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박찬호의 부활이 아메리칸리그 최대 쇼킹 뉴스(Chan Ho Park’s resurrection is one of the biggest surprises in the American League)임을 인정했다. 첸 기자는 ‘지난 오프 시즌에 에이스급 투수를 보강 못해 불확실하던 텍사스 로테이션은 현재 리그 4위에 올라있다’며 ‘박찬호는 최대 놀라움을 주고 있고, 크리스 영은 4월 중순 이후 한경기서 3자책점 이내로 틀어막고 있으며, 케니 로저스는 나이를 거꾸로 먹듯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변하지 않을 트렌드(These trends won’t change)라는 부제 속에 이변들이 1년 내내 지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박찬호의 활약 역시 ‘초반 반짝’이 아님을 공식 인정한 셈. 결국 지역 언론의 인정을 뛰어넘어 전국구 언론에서 조차 박찬호의 확실한 부활을 확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 기사는 올시즌 샌디에이고의 돌풍과 휴스턴의 부진, 콜로라도 강타자 토드 헬튼의 부진 등을 이변 중 하나로 꼽았다. <스포츠 조선> |
박찬호 부활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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