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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회장 이용태)가 지난 6월 13일 ‘제27대 제1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43주년 기념행사와 노인복지회관 건립 추진문제, 투자사기피해 신고센터 설치 등을 안건으로 심도있는 토의를 거쳤다.
이번 LA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충격을 몰아 넣었던 ‘C플러스 투자사기 사건’을 비롯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ABC 투자사기 사건, 다단계 영업 피해 등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 투자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에 우려감을 표명하고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LA 한인회 측은 “투자사기를 당한 한인 피해자들이 신고 창구를 알지 못하거나 언어 문제로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신고센터 설치를 구체화하기로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LA 한인회 일부 이사들은 “법적 문제로 한인회가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음을 전제한 뒤 이의를 제기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다음 이사회에서 다루자”는 안을 확정해 놓은 상태. 따라서 ‘투자사기 신고센터’ 안은 다음 달 열리게 되는 이사회를 통해 그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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