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지난 1일 TV도쿄 간판 토크쇼인 ‘기타노 다케시의 다레데모(누구나) 피카소’ 녹화(8월 3일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신승훈과 친분이 두터운 탤런트 윤손하와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기타노는 신승훈이 ‘I Believe’를 열창한 후, 통기타를 연주하며 팝을 선사하자 ‘스고이(대단하다)’를 연발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음색이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음색이 매력적이다”며 놀라운 가창력의 소유자임을 인정했다. 이날 녹화에선 신승훈의 데뷔 시절, 콘서트 장면, 시상식 수상 모습 등 한국 활동을 압축한 5분짜리 영상도 공개됐다. 또 신승훈의 1집부터 음반 판매량이 차트로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한국에선 100만장 이상 판매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들었다”며 한국 발라드의 황제답다고 했다. 윤손하는 “신승훈은 한국에서 통기타 하나로 사람을 울리고 웃길 수 있는 가수”라며, 유키 구라모토도 “신승훈의 음색은 무척 아름답다. 콘서트 때 가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며 칭찬했다. 신승훈은 녹화를 마친 소감에 대해 “내가 주인공인 토크쇼였지만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공연 모습 등을 보여주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에 대한 얘기도 나눠 의미있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일본서 첫번째 싱글을 발매한 신승훈은 8월 3일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타이틀로 한 정규 음반을 선보인다. 싱글 발매와 함께 악수회 등의 프로모션을 끝내고 귀국한 신승훈은 8월 30-31일 오사카 국제회의장 메인홀, 9월 4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
日 기타노 다케시, “신승훈 목소리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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