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이 KBS2 새 수목극 ‘장미빛 인생'(극본 문영남·연출 김종창)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지난해 6월 막을 내린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부활’의 후속으로 오는 8월 24일 방송예정인 ‘장미빛 인생’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앞둔 아내가 암에 걸린다는 내용이다. 뒤늦게 남편이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되지만, 아내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다. 최진실이 맡은 역은 아내 맹순 역. 가난한 집의 장녀로 여상을 나와 은행에 근무하던 중 5살 연하의 남편 반성문을 만나 알뜰하게 결혼생활을 영위해나간다. 악착 같은 짠순이 짓으로 38평 아파트도 마련하고 결혼 10주년을 맞는 날, 남편은 젊은 여자와 외도에 빠져 이혼을 요구한다. 새롭게 출발하려던 순이는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되고 좌절하게 된다. 남편 반성문 역은 손현주가, 맹순의 동생으로 유부남과 사랑에 빠지는 전문직 여성 맹영은 이태란이, 이태란과 불륜 관계인 유부남 이정도 역은 박상민이 연기한다. 그 외 조은숙, 장용, 나문희,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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