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기업국 임경자씨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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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자 씨.

ⓒ2005 Sundayjournalusa

ABC 투자스캔들과 관련 가주기업국이 임경자 씨를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 씨는 조사과정에서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 기업국은 ABC 투자회사가 고수익의 배당금을 약속해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주 기업국의 수지 왕 공보관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임씨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조사를 받은 경위에 대해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임 씨는 “가주 기업국과 주 검찰의 조사에는 참고인 신분으로 응하고 있으며 한인사회의 피해상황을 조사당국에 전해 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주 기업국은 “임 씨를 조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임 씨에게서 ABC 투자스캔들과 관련된 어떠한 문서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임 씨는 자신이 한인들을 모집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은 다른 한인들을 위해 서류를 보내주는 등 본사와 연결해 주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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