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유승준이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그의 컴백을 가상한 설문조사가 실시된 결과, 유승준의 컴백을 바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는 최근 ‘만약 유승준이 컴백한다면, 눈감아 줄 수 있는 수위는?’이라는 다소 민감한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네 가지 문항을 네티즌에 제시했다. ▶’이제는 무대에서 그를 보고싶다’ ▶’그가 무엇을 하든 아무런 관심이 없다’ ▶’국내활동, 해외활동 NO!!’ ▶’국내컴백 NO!! 음반발매 YES!!’ 네 항목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모두 7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답자의 46.9%(3283명)가 가장 관대한 항목인 ‘이제는 무대에서 그를 보고 싶다’에 투표했다. ‘이제는 무대에서 그를 보고싶다’고 응답한 네티즌은 ‘무대에서 보여 주었던 현란한 댄스와 열정의 무대를 잊을 수 없으며, 활동 당시 보여주었던 따뜻한 마음과 선행까지 가식적인 행동으로 매도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중국에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의견과 함께 ‘방송으로나마 중국 활동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두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은 응답은 ‘그가 무엇을 하든 아무런 관심도 없다’ 는 대답으로, 무려 24.5%(1715명)의 응답자가 다소 냉소적인 의견을 남겼다. 또한 국내 컴백을 한다고 해도 대중들의 냉정한 평가에 따라 컴백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것이다는 대답으로 ‘국내컴백’이 전부가 아님을 시사했다. 3위는 응답자의 24.1%(1,687명)가 투표한 ‘국내활동, 해외활동 No!!’라는 강경한 컴백반대 의견이 차지했다. 이들은 ‘그를 보고 싶다’고 밝힌 네티즌들의 대답과는 정반대의 의견을 남기며 여전히 유승준의 행동을 질책했으며, 그를 보고 싶어 하는 네티즌들과 게시판이 토론장이 될 만큼 컴백 반대에 대한 이유들을 강력하게 밝혔다. ‘국내 컴백 No!! 음반발매 Yes!!’ 항목은 4.5%(315명)의 응답자가 지지해 가장 낮은 득표를 기록했다. 이 항목은 이번 ‘만약 유승준이 컴백한다면, 눈감아 줄 수 있는 수위는?’ 설문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완전히 상반된 두 항목의 중간 수준. 이 항목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해외에서의 활동은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아직은 국내컴백은 이르다는 의견과 함께 대신 국내에서 새 음반이 발매된다면 듣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맥스mp3는 “이번 설문은 다소 민감한 사안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2배가 넘는 7000명의 네티즌들이 참여, 솔직한 대답과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
네티즌은 ‘유승준 컴백’을 바란다?
이 뉴스를 공유하기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