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최진실, 동시컴백 성공 예감!

이 뉴스를 공유하기
















15일 은퇴 3년만에 국내 프로야구로 컴백, 첫승을 올린 조성민과 우연히도 1년 2개월만에 드라마에 동시 컴백한 최진실의 성공예감에 팬들의 기대가 일고 있다.

광복 60주년을 맞은 15일 조성민(한화 이글스)은 수원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3-5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2개 등 사사구 3개를 내줬지만 팀타선과 구원진의 도움으로 감격의 프로야구 첫승을 신고했다.

한편 최진실도 지난날의 아픈 과거를 모두 잊고 야심차게 도전한 ‘장밋빛 인생’(24일 첫방송)에서 자신의 후반기 연기인생을 건 각오로 억척스럽고 능청스러운 결혼 10년차 주부 ‘맹순이’역에 올인하고 있어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를 예감케 하고 있다.

특히 최진실은 이전의 청순 깜찍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드라마 첫 촬영을 시작할 당시 공항요원도 몰라볼 정도로 극중 캐릭터인 억척아줌마 맹순이 역할에 몰입, 제작진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비록 MBC가 법원에 제출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최진실은 신인배우의 초심으로 돌아가 배역과 눈높이에 맞추는 생활연기에 힘을 쏟고 있어 일단 방송전 제작진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KBS 2TV 주말드라마 ‘애정의 조건’을 연출한 김종창 PD와 ‘바람 불어도’의 문영남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은 작품이어서 기대가 더욱 크다.

한편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은 뒤 100여일 동안 2군에서 각고의 비지땀을 흘렸던 ‘그라운드의 풍운아’ 조성민도 처음으로 갖은 프로야구 등판 무대에서 1승을 신고해 남은 야구인생에 청신호를 켰다.

최진실은 “더이상의 톱스타가 아닌 드라마 배역과 캐릭터 연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했고, 조성민은 “오로지 야구에만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좋은 첫발을 내디뎌 아픈 과거를 훌훌 털어낸 두사람의 성공에 팬들은 기대를 걸고 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