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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의 대중화를 위해 25년을 헌신해온 남산당 한 의원의 김용훈 원장. ⓒ2005 Sundayjournal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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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의학의 과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한의학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지난 25년 김용훈원장의 한의학 사랑은 실로 놀랍다고 할 수 있다.
김용훈 원장의 연구일대기
그는 1978년 한국에서 컴퓨터교육이 시작할 무렵에서부터 광화문에 위치한 중앙전산교육원에서 한의학의 데이터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었다.
김원장은 또 “한의학은 정말로 어려운 학문이다”고 전제 한 뒤 꾸준한 연구와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만 한인들이 미래의 한의학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면서 한의학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금과 같은 우후죽순격인 한의학의 연구로는 앞으로 화교자본으로 미국시장에 들어올지 모르는 중국의 한의사들에 밀릴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은 서양의학계에서도 한의학을 비상한 관심으로 쳐다보고있다. 실제로 양의사들이 한계를 절감하고 한의학의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면서 “과학적인 체계를 바탕으로 지금 한의학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 절실히 필요 하다”고 말했다.
김용훈 원장은 세계최초로 한방 진단 프로그램을 전산화한 주인공이다. 김 원장은 지난 1983년에 6년 간의 연구를 거쳐 당시 컴퓨터 프로그램교육의 메카인 중앙전산교육원의 동료들과 함께 한방 프로그램을 개발 학계에 발표 하여 인정을 받았다. 이후 일본에서도 이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널리 쓰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한의학계에 종사하면서 한의학의 전산화를 위해 연구를 바친 김 원장은 대한 약사회나 제약회사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들을 두루 돌아다니며 강의를 했으며 1980년대 초 도미 한의학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자신의 체험 입증한 ‘배빼’의 약효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많은 한국 사람들이 ‘알러지’로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았다. 몇 년을 연구하여 한방 알러지약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알러지약 개발 이유를 밝힌 김 원장은 실제로 일반 대중들이 필요로 하는 위한 한방연구의 일인자이다. 서양의학계에서도 당시 김 원장의 치료방식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알러지에 관한 연구가 전무했던 지라 많은 한의사들이 치료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다.
김 원장은 자신이 연구했던 처방을 직접 가르치기도 하면서 한의사들에게 널리 보급하였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마침내 오랜 연구 끝에 호흡기알러지와 피부알러지에 있어서 김 원장은 한의학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 받게 된다. 그 당시 ‘배빼’와 같은 상업화로 많은 돈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많은 한의사들로 하여금 연구에 관해 도움을 주었다는 김 원장은 평소 실천해온 한의학의 대중화를 몸소 실천한 한 예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