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상하이 임시정부의 정통을 이어 받아 60년을 지내오는 동안 근대사에서 볼 수 없는 기적들이 한강에서 일어났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보다도 열세인 남한은 이제 세계적으로 선진국 대열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경제강국으로 올라섰다. |
지금 남측의 많은 정치인들은 DJ가 평양을 방문한 것처럼, 김정일을 만나는 것이 자신의 정치가도에 출세길로 생각하고 있다. 김정일의 눈도장을 받아야 대권에 유리하게 나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 많은 지식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아부하는 것 보다 김정일에게 아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정치인이나 지식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점에 있어서 단연 열린우리당의 친북성향의 세력들이 단연 앞장 서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다. |
정 장관이 김정일과 만났을 때 김은 “우리는 6자회담을 포기하거나 거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정 장관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이 성사되는 김에 흥분하여 남쪽에 돌아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시원시원하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라고 ‘용비어천가’를 읊어댔다. 김정일의 거짓말을 신의 말처럼 받들고 온 것이다. 소위 장관이란 사람이 지난 2월 10일 북한 외무성 성명에서 “우리는 더는 6자회담에 참가할 수 없으며 이미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선언한 그 성명을 잊었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