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신해철, 발언만큼 의상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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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100분 토론’에 출연한 신해철의 의상이 시청자들로부터 발언내용 못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신해철은 3일 밤 12시5분부터 생방송된 MBC TV ‘100분 토론-간통죄 폐지논란’에 출연해 간통죄 폐지 찬성 입장에서 토론을 벌였다. 평소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간통죄 폐지에 대한 신념을 밝혀온 신해철은 이날 토론에서도 간통죄 폐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면서부터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해철의 발언에 대한 찬반보다는 그의 의상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일었다. 신해철은 이날 방송에 흰색 후드티셔츠에 큼지막한 목걸이를 하고 장신구가 부착된 검은색 가죽장갑을 끼고 토론에 임했다.

평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대다수의 패널들의 복장이 정장이었던 까닭에 신해철의 복장은 더욱 눈길을 끈 것.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격식이 있다. 무대와 토론장에서의 복장은 엄연히 구별해야 한다” “장갑 때문에 시청에 집중할 수 없었고, 상대편 패널도 토론에 집중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는 등 토론에 부적절한 의상이라는 지적의 글이 줄을 잇는가 하면, “토론장이라고 양복만 입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복장보다는 그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토론 내용에 초점을 맞추자는 의견이 대립을 이뤘다.

신해철은 이날 방송에서 “간통이라는 것은 부부간의 신뢰와 책임의 문제”라며 “간통죄가 경제적인 도구로 악용되는 사례에 대한 민법상 보완은 필요하지만, 간통죄에 대해 국가가 형법으로 개입해 쇠고랑을 채우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다”고 간통죄 폐지를 주장했다.

신해철은 지난 3월 10일 대마초 합법화 논란을 다룬 ‘100분 토론’에도 출연해 대마초의 비범죄화를 주장하는 등 대중가수로서 현실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한편 이날 ‘100분 토론’ 시청률은 TNS 집계결과 전국시청률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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