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꽃뱀”이 되었는가 ○ … LA 근교에 50대 한인이 경영하는 작은 회사에 취직한 20대 꽃띠 아가씨가 유부남 사장과의 일 벌린 사연이 통일신보에 게재되어 화제다. 영주권이 없는 여성과 사장은 이민국으로 갈 코스를 호텔로 가서 ‘영주권 신청’을 했다고 한다. 처녀와 유부남 사장 간에 불이 붙자, 처음엔 영주권만 어떻게 해보려다 욕심이 늘어나 겁도 없이 사장 집에 다이얼을 돌렸다. “강의 들으러 온 거 아녀” ○ … 지난 1일 래디슨 윌셔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살리기 시국선언대회장에서 일어난 해프닝이 코리아타운에서 화제가 되어 떠돌고 있다. 이 날 대회는 중반까지 잘 진행이 됐는데 공동대표 중의 한 사람인 이홍범 씨가 다른 연사의 말을 영어로 통역한다고 마이크를 잡고 나서자 일부 참석자들이 “이 자리에서 왜 영어가 필요해!”라며 “우리가 당신 강의 들으러 왔어!” 라며 소리쳐 대회장이 잠시 술렁였다. 서로 피해 다니는 단체장들 ○ … 지난달 22일 로즈데일 묘지에서 거행된 애국선열 추모제는 초기이민 선조들에 대한 후손들의 조상숭배로 뜻 있는 행사였다. 미주 한인재단 남가주 지부(회장 고석화)가 주최한 이 행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가 “이 뜻 깊은 행사에 마땅히 참석해야 할 사람들이 안 보였다”고 하자 주위에 있던 한 관계자는 “한쪽 사람들이 나오면 다른 쪽 사람들이 불참하는 이상한 행태가 요즈음 나돌고 있어 화제다”라고 꼬집었다. <나중에 선조들을 어떻게 볼라고…> |
앵무새 : 왜 ‘꽃뱀’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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