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 ‘친절한 금자씨’ ‘웰컴 투 동막골’ ‘안녕 사요나라’ 등 한국영화 4편이 1월 5~16일까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제17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Palm Springs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90년부터 열리고 있는 팜스프링스 영화제는 미국의 주요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팜스프링스는 LA한인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휴양도시이다. 인구 약 5만으로 로스앤젤레스 동쪽 100 마일, 샌저신토산(3293m) 동쪽 기슭 코아첼라 계곡에 위치한다. 콜로라도사막 최대의 도시로 건조·온난한 기후의 혜택을 받아 전국적으로 유명한 겨울철 휴양지이며, 인근에는 온천을 비롯해 골프코스, 아트갤러리 등이 많이 있다. 도심의 팜 캐니언 드라이브에는 유명 상점과 나이트클럽이 늘어서 있다. 이 지역은 1880년대에 건설되었으며, 온천이 나오므로 아과칼리엔테(agua caliente;에스파냐어로 [뜨거운 물]이라는 뜻)라고 불렸다. 20세기에 들어서 요양소가 설립되고, 할리우드 영화 스타들의 별장지로 알려져 급속히 발전하였다. 아과칼리엔테 인디언 보호구로 둘러싸여 있다. 미국인들은 과거부터 이 지역에 투자해 지금은 상당한 개발업자로 성장한 사람들이 많다.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부호들도 다투어 투자하는 지역이 바로 팜스프링스이다.. 원래 온천장 땅은 1에이커당 평균 6-10만 달러이나 현재 전문브로커이며 영화인이기도 한 남석훈(빅토빌 랜드 그룹 대표)씨가 팜스프링스 온천장 일대 1에이커당 3만 달러 이하로 분배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이미 LA인근에 한인들이 주목을 해 온 빅토빌과 신도시 개발의 필란 등에도 투자를 안내하고 있다. 소위 빅토밸리라고 부르는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도 전문적으로 투자를 상담해 온 남석훈씨(전화 213-507-0091)는 “LA지역에서는 1에이커 당 100만 달러 짜리가 필란 등지에서는 3-5만 달러로 수익성이 아주 높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이 지역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주거 및 상업시설의 수용능력이 개발을 유용성있게 할 수 있어 투자나 건설 비용면에서 큰 장점을 지녀 2000년대 들어 급상승 분위기로 장차 큰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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