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음 노출, 귀에 종양 유발

이 뉴스를 공유하기





큰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귀와 뇌를 연결하는 신경에 생기는 종양인 청신경종(acoustic neuroma)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신경종은 양성종양이지만 청력저하, 이명(耳鳴), 보행실조를 가져올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콜린 에드워즈 박사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의학전문지 ’역학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2월15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청신경종 환자 146명과 정상인 5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에드워즈 박사는 80데시벨이상의 소음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은 청신경종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음의 종류별로 보면 기계음, 전동공구 소리, 건설현장의 소음, 음악산업 작업장의 소리 등이 청신경종과의 연관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귀마개를 착용한 사람은 이러한 소음에 노출되었어도  청신경종  발생률이 낮았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