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J 마이어는 평생동안 성공의 원리(2) ▶ 성공자와 실패자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행동에 옮기느냐 옮기지 않느냐,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느냐 지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요즘 사람들을 잘 보십시오. 같은 실수를 몇번이고 되풀이하면서도 고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착오가 일어난 원인을 자신 아닌 외적 조건 탓으로 돌리기 때문이죠. 나는 곤란에 부닥치면 먼저 냉정하게 다섯 가지 주요원인을 종이 위에 써 봅니다. ▶ 다섯 가지 원인이란 무엇인가요? ▷ 무슨 일에나 반드시 원인이 있는 법입니다. 이건 자연법칙이죠. 원인들을 하나하나 써나가다 보면 인과관계가 분명히 드러나서 자신의 발상이 잘못됐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그 다음에 해결법을 하나하나 생각해서 실행해나가면 어느덧 장애가 제거됩니다. ▶ 불가항력이라고 생각되는 문제도 그런 식을 해결될까요? ▷ 원래 불가항력이라는 건 없습니다. 지금 내게서 재산과 회사, 모든 것을 빼앗고 비행기로 사막 한가운데라도 좋으니까 아무데나 떨어뜨려 보십시오. 나는 틀림없이 나의 능력과 창의, 노력과 재치로 다시 제로에서 출발하여 성공할 겁니다. 세계의 어느 구석에 가든지 마찬가집니다. 그것은 환경이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가짐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죠. ▶ 마이어 사장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까? ▷ 천만의 말씀입니다. 갖가지 실패를 겪어보는 게 좋아요. 나도 한때 억만장자에서 빈털터리가 된 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패의 결과를 모조리 자신이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하면 다시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노력하게 되고 그러는 가운데 성공의 길을 찾아내게 되는 겁니다. ▶ 노력을 해도 실패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많은 것 같은데요? ▷ 실패하는 사람은 대개 환경이나 조건이 나빴기 때문이라고 불평을 하죠. 이것이 “패자의 행동방식”입니다. ▶ 그러고 보니 확실히 사회가 나쁘다, 정치가 나쁘다, 가정환경이 나쁘다 하는 것을 구실로 삼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성공의 열쇠는 “목표설정”에 달려 있는 셈이죠. 실패자는 무의식중에 “실패”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겁니다.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죠. 모두가 자기가 설정한 목표대로 되고 있는데 지나지 않는 겁니다. ▶ 마이어 사장은 처음에 생명보험 세일즈맨이었다고 들었는데요. ▷ 19세 때였습니다. 50개 이상의 보험회사를 찾아갔다가 모조리 거절을 당했죠. “‘너무 어리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마지막 한 회사가 나를 채용해 주었지만, 그 회사도 역시 3주 후에 나를 해고했습니다. 이유는 내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말더듬이고, 게다가 대학도 나오지 않았고 사교성마저 없기 때문이라는 거죠. 나는 그 회사를 그만두는 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네는 지금 미국 제일의 세일즈맨을 잃고 있소. 나는 언젠가 반드시 미국 제일의 기록을 세울 것이오. 당신네가 그 기사를 신문에서 읽을 날이 반드시 올 거요.” 그 날 일이 지금도 엊그제처럼 기억에 생생합니다. ▶ 그래서 기록을 세웠나요? ▷ 네. 다른 회사로 옮긴 지 1년 안에, 그 회사가 30년간 깨지 못한 세일즈 기록을 돌파했죠. 그 뒤에도 차례 차례 기록에 도전해서 약속대로 미국 제일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기록은 아직껏 깨지지 않았을 겁니다. ▶ 그래서 억만장자가 되셨나요? ▷ 네, 분명히 부자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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