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판매 업주들 사이에 치열한 편 가르기 전쟁 중
미주한국일보는 지난13일자 신문에서 <한 정치인 보좌관 출신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문제가 있는 업소를 주류통제국ABC나 관계기관에 음해성 투서를 하고 단속을 유도하고는 자신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보도되자 그 동안 단속을 당했던 업주들이 분개하며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사건을 의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려 7번이나 경찰단속을 당했던 한 업소는 모든 것이 이들 일당이 게재된 음모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이들 브로커나 경쟁업소들의 음해성 투서로 단속 된 것에 항의, 이들의음해성 투서를 계기로 업소를 수시로 단속한 LA경찰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며 변호사를 통해 감찰부서에 공식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 고발자 신원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들 브로커들은 의도적으로 자신과 결탁된 업소에 청탁(?)을 받고는 자신들의 컨설팅 사업을 위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졸한 방법을 이용 투서나 밀고(?)하는 방법을 통해 단속을 유도케 한 후 사건을 수임하는 악랄한 수법을 이용한 것을 알려져 업주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현재 한인 타운에서 브로커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사람은 손가락을 셀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하나 이들의 가공할 행적에 관계기관이나 수사기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비열하기 그지없을 정도다. 미주 한국일보는 한 관계당 국자의 말을 빌어“이 브로커가 주 정부 관계기관에 한인타운을 음해하는 내용의 투서를 접수하였거나 전화로 신고했던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최근 D,B,N 업소 등 한인타운 내 10여 개 업소들에 대한 당국의 단속은 이 브로커의 계속 된 신고 때문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주류 통제국ABC의 한 수사관의 말을 인용하여‘한인타운 내 한인브로커가 투서와 신고의 당사자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해 타운 내 주류 판매와 관련 된 업주들 간의 피비린내 나는 일대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 같은 사건 브로커들의 치졸하고 추잡한 비리 의혹이 보도되자 거론되고 있는‘사건브로커’들은 ‘한결같이 난색을표명하고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사실이며 전혀 근거 없는 음해’라고 해명하고 있다.
타운 내 주류관련 브로커들 비리 관계당국 포착 내사착수 설
그러나 이미 정황상 이들 브로커들의 행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시청이나 관계당국자들은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위법행위 브로커들의 비리가 포착되어 있고 요주의 리스트에 올라있어 수사가 진행 중에 있음을 알리고 있다. 현재 이들 브로커들의 고도의 계략으로 주류 판매 업주들이 사분오열되어 심각한 대립상태에 놓여있다. 두 패로 나뉜 업주들은 상대진영을 향해무차별 공격을 벌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업소를 상대로 주류통제국은 물론 CUP와 관련해 LA 경찰국, 시도시계획국에 까지 잇따라 음해투서를 해 단속을 벌이는 잔인한 수법을 동원해온 충격적인 사실이 들어나고있다. 동종업소에 대한 보복공격에 한인 사건브로커가 개입되어 단속을 유도하고는 투서를 하고는 뒤에서는 해결을 미끼로 이들에 대한 사건 해결 수임까지 하였다니 상상조차 할 수없는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언제부터인가 주류 판매 업소들 사이에는 ‘다음 타깃은 어느 업소다’라는 말이 공공연 하게 나오고 있는 것도 바로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독 한인 타운만 단속이 계속되어 온 이유도 바로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으며 힘없고 영어를 잘 못하는 일부 동포 업주들을 상대로‘밀고→단속→사건수임’하는 브로커들의 몰염치하고 파렴치한 잔인한 수법에 업주들은 전율하고 있다. 이들‘사건 브로커’는 날이 갈수록 지능적인 방법으로 투서나 밀고를 자행하고 있다. 시청이나 관계기관에 가면 인터넷 상으로 나타나 있는 각업소의 CUP상태를 파악한 후문제의 업소에 접근 문제해결을 빌미로 사건을 수임하고 이를 거절하는 업소들을 투서나 전화로 제보해 단속을 유도한후 사건을 수임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이번 사건의 핵심 줄거리다.
주류 판매업소 단속과 경쟁업소, 사건 브로커, 관계당국 공무원의 역학관계 소문 근원
지두 패로 나뉘어진 주류판매 업주들과 브로커 간에 피 비린내 나는 한판전쟁 파문은 시간이 갈수록 진화되지 않고 일파만파로 치닫고 있다. 허위 투서로 단속을 당한 업주들이 일부 경쟁업소와 브로커들의 장난에 놀아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제를 삼고 나오면서 형사, 변호사를 동원하여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나서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있다. 계속되는 단속에 피해를 당한 업주들은 단속의 배후에 일부 경쟁업소 업주와 관계당국의 공무원이 개입되었다는 또다른 의혹을 제기하면서 배후세력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말 라디오코리아는 느닷없이‘한 한인 유흥업소가 1개의 라이센스로 한 건물에서 4개의 업소로 분리 영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명백한 CUP위반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문제의 업소는 이와관련해‘법에 아무런 하자가 없으며 분명히 2000년에 받은 CUP에 의해 영업하고 있다’고 말하며‘계속되는 단속이 이상해 자초지종을 알아본 결과 누군가의 투서에 의한 장난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허위 음해투서자의 신원을 밝혀 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경우에 따라 피비린내 나는 한판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주류관계당국에 근무하는 한인 S모씨다. S씨는 한인 언론사에서 사실 여부를 물어오면 인터뷰에 응한사실 밖에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사에 제보를 한 사람이 S씨라고 지목하는 바람에 곤혹을 겪고 있다. 그러나 S씨는주류판매와 관련해 업주들의 요청으로 주류판매 관리와 문제점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해 준 사실 밖에 없음에도 엉뚱하게 S씨를 지목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며 억울해 하고 있다. 일부 브로커들과 일부 친분있는 업주들은 S씨의 이름을 팔며‘S씨가 곧 그만 두고 자신과 함께 컨설팅 회사를 차릴 것이다’라는 그럴듯한 소문을 내기 시작하면서 연루소문이 나돌았다. S씨는 연루 이유는 바로‘세 과시’의 직접적인 피해자로 볼 수 있다. 브로커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런 마타도어 식의 방법을 통해 사업확장에이용했던 것으로 보여 만약 수사가 진행될 시 사태의 불똥이 엉뚱한 방향으로 튈 수도 있다는 것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