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LA평통 회장 선정과 관련해 이미 최병효 총영사가 차기 평통 자문위원 후보자와 함께 서영석 전 LA한인회장과 OC한인회장인 오구씨 등 회장 후보자 2명도 복수 추천해 본부로 보낸 것으로 확인되고 잇는 가운데 총영사가 추천한 회장 후보자 추천에 대해 일부 탈락 인사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최병효 총영사가 회장후보 추천에 납득이 갈 수 있는 객관적 추천을 하지 않고 특정 인물을 낙점 시키기 위해 추천했다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탈락한 인사들은 “최 총영사가 자신의 비선 조직으로 오해 받고 있는 서영석씨를 추천했다”면서 “지역감정을 수반한 부적절한 추천이다”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 총영사는 서씨를 회장에 임명하기 위해 OC한인회장 출신인 오구씨를 들러리로 내세워 복수추천 형식을 빌어 본국 평통사무처에 추천명단을 올린 것으로 이는 한인사회를 기만하는 최 총영사의 기만책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해 최 총영사의 특정 인물 추천의 부당함을 관계요로에 알렸다’라고 말하고 있어 투서 파문은 이번 회장 임명 후에도 엄청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투서파문과 관련해 서영석씨는 ‘일부 추천 탈락인사들의 음해성 투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마치 자질 부족인 내가 총영사관의 배려로 회장후보자 명단에 오른 것같이 비쳐 불쾌하기 그지 없다’며 ‘투서 사건의 당사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진상을 밝혀 이번 기회에 한인사회 고질적 병폐인 음해성 투서문제를 집고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차후 엄청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
13대 평통회장 임명 앞두고 치열한 ‘암투·로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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