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언론들 사실확인 위해 동분서주 본국 중앙일보는 지난 6월8일자 신문에서 <선데이저널>에서 보도한 이명박-김경준-에리카 김 변호사 관련 기사를 기사화하면서 지난 95년 에리카 김변호사의 ‘나는 언제나 한국인’ 출판 기념회 당시 이명박씨와 케이크를 자르는 사진(본지 2004년 6월4일자 게재)을 인용 게제하여 그 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두 사람의 친분관계에 대해 우회적으로 보도해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주 중앙일보는 이 기사를 삭제하고 광고로 대체하였다). 비단 중앙일보뿐 아니라 이명박-김경준 두 사람의 BBK공동대표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초점은 ‘어떻게 두 사람이 만났고 그 가운데에 에리카 김변호사가 정점에 서있는 것이 아니냐’하는 것이 논쟁의 핵심이다. 그러나 박근혜 진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명박-김경준’ 커넥션은 실체
한국에서 온 한 기자는 옥중에 있는 김경준과 인터뷰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불발에 그쳤고 에리카 김변호사와 인터뷰를 하기위해 수 없이 메시지를 남기고 사무실까지 찾아 갔으나 결국 만나지 못했다. 에리카 김 변호사는 지난 3월 한국의 한 유명 월간지 기자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관계 질문 인터뷰에서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는 묘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저의에 대해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번 대선 최대의 변수로 등장하며 정치권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는 엘리카 김-김경준 남매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얽히고 설킨 인연과 악연의 굴레의 끝이 어딘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경준은 이미 송환 확정판결 지난 1월 18일 미 연방대법원은 전 옵셔널 벤쳐스 코리아의 전 대표인 김경준씨에 대한 송환결정을 최종 판결하며 김경준씨에 대한 한국 검찰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김경준씨의 한국 송환은 시간문제로 빠르면 8월 전 한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경준씨에 관한 송환재판이 아직 항소심 중이라 대선전에 한국 송환은 가능성이 없다고 하고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은 ‘송환 재판’과는 상관 없는 인신구속에 있어 ‘위법이 있었느냐’ 하는 규명 재판이다. |
한국 대선정국 최대의 변수로 등장한 ‘이명박·김경준·에리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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