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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호관광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1000명 일일 무료 관광을 10월 5일~7일 3일간에 걸쳐 행사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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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청명한 하늘과 함께 한인 노인 1천여 명이 무료 관광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창립 12주년 기념해 ‘12년 고객 사은 대잔치’인 무료 관광 행사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하루에 330명씩 총 990명이 초청돼 남가주 일원의 2개 코스에서 일일 무료관광을 즐겼다. 한인사회에서 1천여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3일 동안 1일 무료관광 행사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호관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만 3000 달러의 예산을 지출해 매일 6대의 버스와 행사 요원들이 투입되어 일사불란하게 진행해 회사 이미지를 높였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지난 12년 동안 고객들이 저희 삼호에게 베풀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는데 참가한 동포들이 하루를 즐겁게 지낸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도 이같은 사은잔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고객 사은 잔치는 고객들의 희망에 따라 2코스로 나눠 진행됐는데 ‘샌디에고 코스’와 ‘테마큘라 코스’ 등이었다. ‘샌디에고 코스’로 떠난 고객들은 태평양을 바라보며 내려가 캘리포니아의 발상지로 유명한 올드타운과 해변 경치가 수려한 델 코로나도 호텔 비치를 구경하고 삼호관광이 마련한 점심을 들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테마큘라 코스’로 떠난 고객들은 테마큘라 올드타운과 포도 농장에서 포도주도 시식하며 테마큘라 밸리에 위치한 호수가에서 평화로움을 만끽했다. 이번에 고객들이 하루 무료관광을 즐긴 코스는 가족들이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여행지로 안성맞춤 코스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 삼호관광의 이번 무료 일일관광 행사는 시작 전부터 타운에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당초 선착순으로 매일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었는데 소식이 알려지자 첫날 예약접수가 폭발적으로 쇄도해 신청접수 2시간 만에 3일간 전일정의 예약이 마감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예약 시작 2시간 전인 지난 1일 오전 8시부터 600여명의 인파가 몰리고 예약전화가 폭주하면서 직원들이 다른 관광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당초 3일간 접수키로 했던 1,000명의 예약이 단 2시간 만에 마감됐다. 신 부사장은 “예상외로 고객들의 높은 성원으로 조기 마감되면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 같다”며 “이번 무료관광을 통해 로컬 관광업체로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의 마음과 관심을 나타내고 아울러 삼호관광의 이미지 재고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행사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12년 역사에 신기원 직원 10명으로 지난 1995년 10월에 출발한 삼호관광은 1997년 IMF를 계기로 발돋움 했다. 삼호관광은 그 후 디럭스 모국방문상품을 런칭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첫 출발은 18명이었지만 이후 매주 250명씩 여행객을 모집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2003~2004년에는 삼호관광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여행객만도 6000~7000명에 달할 정도로 사세가 급성장했다. 삼호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소년·소녀 가장 초청, 노인 무료관광, 카트리나 이재민 돕기 등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삼호관광은 지난 십 수 년 동안 LA내의 관광회사들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인식을 과감히 개선시켜 고객의 90%이상의 만족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같은 실적은 창사이래 지난 12년간 삼호 관광이 끊임없는 여행코스의 연구개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현지가이드의 철저한 교육을 통한 여행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과감한 경영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서울시는 구미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상품 개발 및 판매 사업자로 삼호관광을 선정해 LA한인 관광회사의 이미지를 크게 높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상품개발 및 홍보비로 4,000만원을 지원하고, 삼호관광은 서울시 로고를 이용할 수 있는 업체로 인정을 받았다. 이처럼 삼호관광은 국내와 긴밀한 협력체제로 첨단시스템화한 관광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삼호관광이 이번 사은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 더한층 알차고 완벽한 고품격의 여행을 보장 하고 흥미와 교육적인 면이 조화된 감도 깊은 여행 상품으로 감동의 연속을 자아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대로 된 관광회사”, “손님 모시는 자세가 구비되어 있는 유일한 관광회사”로서의 이미지를 지녀 “손님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아는 회사” 로 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할 것을 임직원들이 약속했다.
문의전화 (213) 42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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