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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찬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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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다이어트 수박 다이어트도 너무나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식사를 수박으로 대신하는 것인데 살은 잘 빠지지만 이 방법을 소음인이나 태음인이 하게 되면 소화불량, 두통, 어지러움, 위하수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수박 다이어트를 하면서 아무 불편 없이 살이 빠졌다면 대부분 소양인들입니다. 이상과 같은 방법 중에 본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하게 살도 빼며 본인의 체질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저녁 한 끼 만이라도 체질에 맞는 것으로 시도해본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7. 유명 연예인 체질 다이어트(1) 얼마 전 H 주간지에 유명 연예인(김 선아, 엄 정화, 김 희선, 황 신혜, 박 소현)들이 즐겨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 글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읽어보니 우연의 일치인지 체질의학의 이론과 일치하는 다이어트 즉 체질 다이어트였습니다. 이분들이 각자 본인의 체질을 알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체질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것인지 혹은 이것저것 여러 방법의 다이어트를 해 보다가 각자의 몸에 가장 부담이 없고 쉬워서 하게 된 방법이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필자가 볼 때 각자의 체질에 맞게 건강을 지키며 크게 무리 없이 살을 빼는 체질 다이어트였습니다. 소개된 방법 중에서 우선 가수 엄 정화와 탤런트 김 선아의 방법을 보면 평소에 먹는 식사량을 줄이고 배가 고플 때는 무조건 생수를 마시는 생수 다이어트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생수 통을 가지고 다닙니다. 평소의 마시던 물의 양을 약 2배 이상 늘리는 생수다이어트는 칼로리가 전혀 없으며 장기(臟器)의 노폐물을 씻어 주어 피부까지 좋아진다는 주장입니다. 두 사람은 식전 30분 식후 1시간을 제외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체질을 추측하여 보면 소양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생긴 모습과 행동에 있어서도 소양인에 가깝게 보이고 특히 생수 다이어트는 소양인이 부작용 없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냉수를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하는 것도 소양인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소음인들이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당연히 부작용을 호소하게 될 것입니다. 소음인들은 소화기가 보편적으로 냉(冷)하고 약하여 물을 즐겨 마시지 않으며 건강을 이유로 많이 마시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입니다.
38. 유명 연예인 체질 다이어트(2) 김 희선(배우), 황 신혜(배우)의 벌꿀 다이어트에 관하여 체질적으로 설명해 볼까합니다. 김 희선(배우) 과 황 신혜(배우)는 ‘벌꿀 다이어트’를 즐겨 한다고 합니다. 몸이 조금 불어 무거워졌다 싶으면 천연 벌꿀을 따뜻한 물에 타서 보온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며 틈 날 때마다 마신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보통 3일 정도 매 끼니마다 꿀물을 마시는 다이어트가 끝난 다음날에는 소량의 죽이나 식빵 하나를 먹고 이틀째는 야채나 두부 같은 음식을 먹으며 회복을 한다고 합니다. 벌꿀은 꼭 천연 벌꿀을 사용하고 1개월에 1회, 1회에 3일 이상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이 본인의 체질이 소음인임을 알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보기엔 두 사람은 틀림없이 소음인입니다. 벌꿀은 소음인에게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그리고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소음인에 좋습니다. 두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즐겨한다는 이야기는 벌꿀이 체질에 맞는 소음인이기 때문입니다. 소음인들은 따라 해 볼만 한 방법이며 다만 다이어트가 끝난 다음날 먹는 죽(粥)이나 식빵도 체질에 맞는 식품으로 선택하여 회복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만약 정 반대의 체질인 소양인이 벌꿀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소화불량, 속 쓰림, 변비, 발열, 이명(耳鳴), 피부에 열꽃, 관절통, 두통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다른 체질도 소양인만큼의 부작용은 아니지만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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