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재수 총영사 인터뷰
“열린 공관으로써 한인사회 다양한 여론 수렴할 것”
|
 |
▲ LA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비 앞에서 묵념하는 김재수 총영사 |
| ▲ 공관업무 중 시정검토할 사항은 – 부임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현재 공관사항을 보고받는 중이고 검토를 하는 관계로 적절한 시기에 밝히겠다. 검토할 몇 가지 사항이 있지만 논의를 해야 한다.
▲ 총영사관의 조직을 개편할 의향은 – 아직 거기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다. 우선은 대외민원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 대외민원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는 – 동포들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서 섬기는 정신으로 하겠다는 의미다.
▲ 내년이 대한인국민회 창설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에 대해 신임 총영사의 입장은 – 내년 2월1일이 국민회가 10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고 알고 있다. 지금 동포사회도 여려운 점이 많은데, 초기선조들이 어려웠던 시절에 동포사회를 건설했는데 그분들의지혜를 구하고 싶다. 역시 오늘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 지난동안 이곳 단체들과 한국정부가 유적지 등 애국선조 묘역 등을 성역화하는 정책을 세웠으나 잘 진척되지 못했다. 이에 대한 방침은, – 그 점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보겠다.
▲ 전임 총영사가 남긴 사업 중 ‘한국정원’ 문제는 어떻게 할 방침인가, – ‘한국정원’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지하게 논의해보겠다.
▲ 부임하기전에 중점적인 사업을 생각했을 것이라고 보는데 말해달라, – 민원서비스 강화 등을 생각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가까운 시일내에 밝히겠다. 지금 밝히지 못함을 죄송하다.
▲ 총영사가 되기 전과 후의 입장을 이야기 해달라, – 오렌지카운티에서 변호사를 할 때는 북쪽(LA총영사관)을 처다봐야 했는데, 이제는 다른 방향에서 봐야 하지 않겠는가.
▲ 외교관 출신이 아니다. 기존의 외교관들과의 단합 문제는, – 별로 문제가 없을 것이다. (공관에서) 모두가 대한민국과 동포사회를 위하는 일이기에 같은 목표라는 점에서 문제가 없을 것이다.
▲ 이번 임명이 1회성인지 아니면 계속될지 동포출신 임명 전망에 대해서, – 저 자신 동포출신이고, 영주권 포기절차도 밟았다. 앞으로 동포밀집 지역에서 동포사회를 잘 아는 출신이 공관장이 되는 추세가 이어 질 것으로 본다.
▲ 공관내에 참정권 문제를 전담하는 기구설치에 대해서, 김-그 문제는 노력해 보겠다.
▲ 역점사업의 하나인 ‘수퍼블럭’ 프로젝트 문제는, – 동포사회 현안 중의 하나이기에 심도있게 논의해서 가까운 시일내에 밝히겠다.
▲ 국내 홍준표 의원과 가깝다고 하는데, – 알고 있는 정도다. 내가 동포사회를 위해 본부와 당에 협조를 구할 일이 있으면 할 것이다. 당정간 협의가 있기에 협조를 구할 생각이다.
▲ 당적을 갖고 있는가, – 현재 한나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 여론수렴 창구는 어떤 방향으로, – “열린 영사관”이 되도록 가능한 각계의 여론을 듣겠다. 누구라도 자유롭게 영사관에 와서 의견을 개진하도록 장치를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 공관 시스템을 개선할 의향은, 한 예로 미국 공휴일과 한국 공휴일에 휴무하는 관계로 불평이 있다. – 동포들의 불편을 알고 있다. 공휴일 문제는 검토하겠다. (이에 윤희상 홍보관이 “현재 한국의 4대 국경일만 휴무한다”고 밝히자, 김성진 부총영사가 “아니다 제헌절을 제외한 3일만 “휴무” 라고 정정했다.)
<이어 윤 홍보관은 “기자간담회를 마치겠다. 곧 이어 내년 국민회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국민회관 기념재단의 잔 서 공동이사장의 설명이 있겠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대한인국민회가 미주한인사회의 법통기관으로 임시정부에 후원을 했고, 인적자원을 양성했다면서 100주년 기념사업에 한국정부도 참여해주기 바란다면서 김재수 총영사에게 100주년 기념 준비계획서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