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퀀텀오브솔러스’, 美 개봉첫주 1위 22번째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007 시리즈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역대 007 영화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성적으로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퀀텀 오브 솔러스’ 열풍은 특히 영국 현지에서 불어닥쳤다. 개봉 즉시 494만파운드(8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해리포터의 기록을 위협했다. 북미 지역에 분 007 바람은 진작부터 예상된 결과다. 북미 개봉작들이 ‘퀀텀 오브 솔러스’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눈치작전까지 벌인 듯하다. 20위권 에 든 영화 가운데 새 개봉작이 없을 정도다. 매주 지각 변동이 심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다. 지난주 1~6위 영화들이 시험 답안을 밀려쓴 듯 2~7위에 오르는 웃지 못할 코미디를 연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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