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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 작고한 MB의 처남 김재정 씨는 ㈜다스의 최대주주로 그의 지분처리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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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인 시형 씨가 최근 큰아버지 이상은 씨가 대주주인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다스(대표 이상은)는 구 대부기공 시절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다가 50억원을 회수한 뒤 나머지 금액 140억원에 대한 투자반환금 소송을 이곳 LA에서 제기해 주목을 끌었던 회사다.
이에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BBK 의혹과 맞물려 ㈜다스는 끊임없이 이명박 대통령 실소유주 논란이 인 바 있으며, 문제의 이 소송은 원고와 피고의 계속되는 항소심 공방이 벌어지며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채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현재 이 회사의 지분분포는 이명박 대통령의 맏형인 이상은 회장이 46.85%, 이명박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 씨가 48.99%,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절친인 김창대 씨가 4.16% 등 100% 소유구조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김재정 씨가 갑작스레 고인이 됨에 따라 지분분배 등 지배구조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 씨가 사실상 이 회사를 접수하기 위해 입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비판의 입방아를 찧고 있다.
박상균 기자<블로그 – http://cool711005.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