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의 고석화 이사장이 19일 대구에서 개막한 제9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세계 5대 거상에 선정되는 영광의 기쁨을 안았다.
2009년 포브스 일본판 부자명단 20위에 선정되었으며 260개 파친코 점포에서 연 매출 30조원을 기록한 ‘파친코의 제왕’으로 불리는 마루한 그룹의 한창우 회장(79)에 이어 고석화 윌셔은행 회장(세계 해외한인 무역인협회. World-OKTA 회장 / 30억달러)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일본 야마젠그룹의 최종태 회장(19억 달러),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13억 달러), 중국 북경천해공업유한공사 오수종 회장(12억 달러)이 ‘재외동포 5대 거상’으로 꼽혔다.
15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올해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는 1,000여명의 재외동포 기업인 중 신청서에 지난해 매출액을 기록한 329명 기업인들의 총 매출액이 46조원에 달했다.
참가자 중 매출액 10억달러 이상을 올린 거상은 5명이며, 1억달러 이상은 22명, 1,000만달러를 넘는 기업인도 117명이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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