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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인근 페창가, 팔라 카지노 등지에 한인 노인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도박 중독증에 빠져드 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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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을 중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카지노 사업, 즉 도박 사업이 지독한 불경기에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는 관광산업으로서의 발전적 측면이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쌈짓돈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변질되고 있어 문제다.
과거에는 LA 인근 20마일 반경 내에 위치한 커머스 카지노를 비롯해 가디나 지역 허슬러, 놀만디 카지노 등이 성행했고 한인들의 모습도 자주 목격됐다. 그런데 최근 LA에서 1시간 내지 2시간 남짓 떨어진 거리의 카지노들이 로컬 관광사들과 손잡고 프로모션 형식의 관광버스를 도입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팜스프링 인근 모롱고, 샌디에고 인근 페창가, 팔라, 최근에는 샌 매뉴얼 카지노까지 셔틀 관광버스가 정기 운행되는 등 ‘중거리 카지노 관광 패키지’가 코리아타운 내 마케팅에서 성공을 거두는 셈이다.
일부 한인들의 ‘한탕주의’에서 비롯한 호기심이 편법 관광산업의 성공사례를 도왔고, 더 많은 카지노들의 셔틀버스 운행과 프로모션 제공을 부추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후 생계수단까지 ‘홀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