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클리닉” 우리종합병원 새단장

이 뉴스를 공유하기













 ▲ 우리종합병원의 닥터 로리 안이 새로운 각오로 환자를 맞이하고 있다.]


가정주치의로 예방과 진료에 힘써온 우리종합병원(닥터 로리 안& 알버트 안)이 새로운 곳에서 새단장을 마쳤다. 최근 3가에서 올림픽가와 하바드 코너에 있는 한국플라자(3130 Olympic Bl. LA, Ca 90006)서독안경원건물) 2층으로 이전한 우리종합병원은 지난 연말부터 보수공사를 단행해 새로 깨끗한 환경에서 환자들을 맞이하게 됐다.


닥터 로리 안(사진)은 “새해부터 새 장소에서 정성으로 돌보게 됐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안심하고 확실한 주치의로서 예방과 진료를 정성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그의 부군 알버트 안 박사도 함께 미주한인당뇨협회 이사장으로 당뇨를 포함한 성인병을 비롯한 남녀들의 전과목 주치의로서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가정주치의, 상식을 바꿔라

일반적으로 가정주치의는 프라이머리 닥터로서 건강검진과 기본적인 테스트를 통해 여러 전문의를 찾아다니지 않도록 사전 주치의로서 진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담당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진료를 받는데 걸리는 대기시간도 단축하는 편리함이 있다. 이후 전문의를 추천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가정 주치의는 개인적인 주치의의 의미보다 한 가족의 건강을 담당하는 의사를 말한다. 만약 오랜 기간에 걸쳐 한 가족의 주치의를 맡으면 그 가족의 가족력, 유전병, 현재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있기에 사전 예방이나 조기치료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진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의료상식이 많이 보급된 덕분이다. 하지만 닥터 로리 안은 “건강검진이 생활화 되어야 건강을 더 잘 유지할 수 있고, 예방적 차원이 되기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검진에 대해서 병원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검사해줄 것으로만 맡기지 말고, 우선 주치의를 선정해 자신을 포함한 가족들의 병력이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적합한 검진사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당뇨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닥터 알버트 안은 “일부 사람들은 검진으로 자신들의 질환을 모두 찾았다고 과신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테스트를 받기 전 주치의와 상의한다면 시간이나 비용은 물론 확실한 병명을 찾아내는데도 도움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당뇨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면서 “당뇨 자체보다 합병증으로 이전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기검진서 놓치는 질병 다 잡아

주위에서 종합검진을 받고서도 암이나 뇌졸중 등에 걸린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경우를 본다. 대부분은 테스트를 받은 병원 의사들을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경우 반드시 해야 할 검사항목을 빠트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가정주치의를 잘 만나면 제대로 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닥터 알버트 안은 “가정주치의들은 검사 후 필요할 경우 해당 전문의를 추천하면서 서로간의 협조로 환자의 질환을 정밀하게 파악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일부 직장이나 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정기 종합검진이나 의료보험 등으로 검진을 받고도 암이나 기타 질환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가정주치의와 평소 예방과 검진 그리고 진료를 받아 올 경우, 이런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가족력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기에 평소 주치의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면 건강관리는 물론 계절에 따른 독감이나 새로운 유행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많은 병원에서 환자들이 오랜 시간을 대기하게 되고, 정작 의사들을 만나도 10분 이내로 진료와 처방이 끝나는 게 일쑤다. 가정주치의는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환자는 의사에게 묻고 싶은 것을 편하게 부담 없이 상담하게 되어 의사도 환자도 모두 만족하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다.
의료는 얼마나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쉬운 것도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이민 생활이다. 2011년 새해 모든 가정이 주치의를 둔다면 우리 사회는 그만큼 건강한 사회가 될 전망이다.


상담 : 우리종합병원
전화번호 (323) 735-7887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