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한국의 근대화의 터전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과 비문은 독일 재독 재독한인 문화회관과 파독광부기념회관에 건립될 예정이다. 파독광부 기념회관은 대한민국의 근대화 역사의 한 단면을 말해주는 현장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박대통령동상 건립위원회가 독일 현지에, 그리고 후원회는 LA를 비롯해 한국과 각 지역에서 구성됐다. 윤병인(찰리 윤) 후원회장은 “박 대통령 동상건립비용은 지난 역사성을 소중히 여기는 분들과 국내외 파독 산업전사들과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이들의 후원회비 등으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LA동포사회에서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윤 후원회장은 “성금을 기탁한 동포들의 이름을 동상 건립 장소에 영원히 기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대통령의 동상 건립의 역사성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 될 정도의 강성대국이 되었고,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세계적인 위상이 격상되어 격세지감을 갖게 한다. 이러한 바탕은 박 전대통령 시절에 이룩한 산업화의 기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특히 금년 2011년은 ‘한독 경제수교 50주년’, ‘파독광부 출범 48주년’이 된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1주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파독 산업전사들의 자존과 뿌리를 찾아 잊혀져가는 과거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조국 근대화를 이룩한 박전대통령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서독광부(파독산업전사)의 역사는 박 전 대통령이 제 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던 1963년 12월에 시작, 서거한 이듬해에 마감이 되었다. 박 전대통령의 삶과 파독 산업전사들의 삶은 조국 근대화의 실현을 국가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당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맺어진 필연을 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금후원자 명명 지난 4월 LA에서 개최된 파독산업전사(서독광부, 간호사) 제4차 LA세계대회(대회장 김창수)는 국내외로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당시 대회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국가유공자 청원 건의 등을 포함한 8개항의 결의사항을 통과시켰다. 특히 4차 LA세계대회를 계기로 지난 3차 대회에서 제안된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를 발기해 결성을 구체화하고, 국가유공자 청원활동과 재독한인 글뤅아우프회에서 추진하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과 비문 건립 운동을 지원하는데 전 세계 산업전사들이 힘을 모우기로 했다. |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건립 LA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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