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데는 진주만한 보석이 없다고들 한다. 물론 진주가 사계절 보석이긴 하지만 봄, 여름 보다는 가을, 겨울을 타는 여인들의 따스한 패션 멋내기에 더욱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이는 여성들의 가을•겨울 패션이 주로 추위를 덜 타게하는 정장 차림이 주를 이루면서 진주와 앙상블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진주 보석과 정장 패션은 환상 조합이라고 패션 전문가들은 서슴치 않고 말한다. 이러한 정장 차림의 멋내기는 최근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평키한 스타일의 진주 쥬얼리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진주 목걸이는 지난해부터 미주 한인 여성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2줄, 3줄 진주 비드 목걸이는 우아한 코디로 정장 패션에 빼놀수 없는 아이템이 되고 있다. 또한 펜던트 목걸이도 가을, 겨울 정장 패션에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4천여점의 다양한 진주를 LA한인여성들에게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고베펄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LA한인타운 로텍스 호텔에서, 그리고 부에나팍 홀리데이 인에서는 19일에서 20일까지 이틀 간 ‘진주보석쇼’를 갖는다.
고베펄 관계자는 “고베펄은 저렴한 가격으로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좋은 제품의 진주를 직수입, 직세공해 중간마진 없이 판매하고 있다”며 “중저가 시대의 대중화를 선도하면서도 염색, 코팅 등을 하지 않은 천연진주만을 고집해 가격, 품질, 만족도에서 최상의 진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베펄 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세공기술과 진주메카인 일본공법으로 제작된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의 진주 보석류 4천여점을 이번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고베펄 사가 직접 제작 세공한 진주 목걸이 비드류 등과 한국에서 세공된 5백여점에 이르는 실버류의 반지 귀걸이, 펜던트 등 쿨하면서도 우아한 제품들도 대거 선보이게 된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파이어와 루비, 에메랄드 등 유색 보석 즉, 속칭 사모님 보석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돈이 따르는 행운과 부부금슬을 좋게 한다는 바다의 보석 산호, 거의 남양진주 톤이면서도 값은 아주 싸고 뉴욕 등지에서 인기가 폭발적인 프리미엄 인공 핵진주도 대거 선보여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주 보석쇼는 15일부터 20일까지 LA한인타운과 부에나팍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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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 돋보이는 패션, 진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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