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김일성 사망 당시 아들 김정일이 죽였다는 설이 나돈 것처럼 이번 김정일 사망원인도 불투명하다.
김정은 세습체제가 굳어지지 아니한 상태에서의 김정일 사망은 북한내부의 치열한 권력투쟁의 소산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권력투쟁으로 인한 북한내부의 취약성을 감추기 위한 대남도발도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외교적 차원에서 정부의 조문은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 국회, 사법부, 시민단체, 정당은 북한세습독재를 기리는 분향소 설치로 북한동포를 모독하거나 조롱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북한인권단체와 보수단체는 북한에 진실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북 전단지를 통해 북한의 민주화를 도와야 할 때가 되었다. 김정일의 사망은 3대 세습이 아니라 리비아처럼 민주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헌신하고 기도할 때이다.
지금 북한 전역에는 3만 8천개의 김일성 우상이 즐비하다. 그곳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라고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개혁 개방을 거부하고 김일성 우상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세계에서 그 유례가 없는 3대 세습독재 북한은 북한독재정권에게는 축복이지만 북한 동포에게는 재앙이다.
언론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는 리비아 카다피 독재가 무너지는 등 중동 민주화의 희소식도 알려 지지 않는다. 중국정부와 함께 리비아 카다피 독재자를 끝까지 비호하던 북한 김정일 독재자도 카다피처럼 세상을 떠났다.
보수단체와 북한인권단체는 북한에 날려 보내는 전단지에 중동 민주화소식과 북한의 가혹한 독재의 실상을 북한 동포에 알려왔다. 진실을 두려워하는 북한이 북한에 보내는 전단지를 트집 잡아 보복을 하겠다고 협박하고 북한인권운동가들이나 가족에게 테러를 하거나 테러음모가 들어났지만 북한동포를 사랑하는 북한인권운동단체의 열정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김일성이 사망했지만 북한은 김정일로 세습독재를 했고 김정일 사망으로 김정은 세습독재를 꾀하겠지만 북한주민이 굶주리는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700억원 호화사저를 지은 김정은의 세습독재가 굳어질까 걱정이다.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 김정은 세습체제가 굳어지지 아니한 상태에서의 김정일 사망, 중동의 민주화, 북한에 천암함 테러와 연평도 포격에 대한 세계여론의 악화, 유엔의 북한인권규탄 결의, 북한에 날려 보낸 대북전단지의 진실 메시지 등으로 아직 김정은 세습체제가 정착되지 아니한 북한 내부에서의 치열한 권력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많다.
김정은 세습은 그의 초호화궁궐과 같은 사저를 보더라도 북한동포에게는 또다른 재앙이 될 것이므로 취약한 김정은 세습독재가 실패로 끝나야 한다.
김정일 사망은 북한민주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되어야 하고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리는 기존의 대북전단지 보내기가 민간차원에서 활발해 전개되어야 하고 가톨릭, 개신교, 불교 등 종교단체들과 종교인들은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려 중동처럼 민주화를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헌신하고 기도해야 할 때가 아닐까?
정부가 외교적 차원에서 조의를 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나 시민단체에서 김정일 독재자에게 조의를 표하는 공개적인 분향소를 차리는 것은 자제하여야 할 것이다.
“분향소를 차린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