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11년에는 한미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자유무역협정이 마무리 되어 양국 의회의 동의 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재외선거 일정이 진행되어 재외선거인 등록 및 국외부재자 신고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북한의 불확실한 권력승계 전망 등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국제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으며, 여러 부문에서 주류사회 진출과 타민족과의 교류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새해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양국의 경제, 통상 관계가 호혜의 바탕위에 미래지향적으로 성숙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우리 동포사회가 화합과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로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신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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