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실명구호단체인 비전케어서비스(VCS)가 남가주기독교 교회협의회와 함께 오는 4월 LA한인타운 내에서 백내장으로 어둠속에 살아가는 한인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개안수술 캠프’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비전케어서비스(VCS)는 세계 23개국에서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해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쳐 지난 10년 동안 100회가 넘는 캠프를 통해 6만여명의 외래진료와 8,5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4월 27~30일경 LA한인타운내에서 의료혜택 없이 살아가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백내장 개안수술을 펼칠 예정이다.
VCS는 2002년 한국에서 김동해 원장이 시작한 실명구호단체로 빛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는 단체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23개국에서 실명 예방과 백내장 수술 등 무료개안수술을 펼치고 있는데 참여 의사만 300여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다.
순수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아이캠프팀 VCS가 짧은 기간 동안 성장한 이유는 남다른 운영방법과 이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VCS의 무료아이캠프 봉사팀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이뤄진다. 안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수술을 보조하는 스텝 등 모두가 이 캠프를 위해 가정과 직장, 학교를 잠시 접어 두고 자비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워싱턴에 미주법인이 처음 생겼으며, 미주서부지부는 LA를 중심으로 지난해 초에 출범하여 지난해 4월 볼리비아 캠프와 6월 몽골캠프에 참여했으며, 7월 가나 캠프와 10월 멕시코 캠프 등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30분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변영익 목사)사무실(한인회관 401호실)에서는 4월 무료개안수술캠프 개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문의 : VCS남가주지부 이지선 간사 (213) 281-2617, 협회 : 박세헌 총무 (323) 404-3147 / 양경선 사무국장 (213) 255-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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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들에게 무료개안 수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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