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이하‘재향군인회’) 회장선거가 다시 실시될 전망이다. 재향군인회의 정상화추진위원회 손민수 위원장은 지난 달 28일 “서울 재향군인회 본부 측에서 공백중인 미서부지회 재향군인회장 선거를 다시 하도록 지침을 보내왔다”면서 “공고를 내어 회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회장선거는 지난 1월에 김혜성 전 회장이 3선 출마로 단독후보로 등록 했으나, 서울 재향군인회 본부에서 3선 후보 자격 취소로 후보자격이 탈락됐다. 이어 서울본부는 미서부지회 회장선거를 위한 ‘정상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회장 선거를 위임했다. 이에 다시 언론에 회장 선거 공고가 게재되고 김해룡 전 재향군인회 감사가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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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서부국민행동본부가 개최한 안보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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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해룡 회장 예정자는 회장 취임식을 불과 4일 앞둔 지난 3월 23일 “개인사정”이라는 이유로 사퇴서를 서울본부와 서부지회에 각각 제출하는 바람에 총회와 취임식은 무산됐다. 회장 선출도 무산되어 서울본부측도 향군역사상 초유의 이변사태를 맞아 수습책마련에 골몰했으나 뚜렷한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 서울본부 측도 회장선거가 실시 중이어서 해외지역 문제에 관심을 둘 수가 없었다. 한 때 미서부지회 사태를 두고 “사고지역”으로 선언할 가능성이 많았다. 그러나 서울본부에 박세환 현 회장이 재선되면서 미서부지역 회장 선거를 다시 실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장선거를 통해 야기된 재향군인회의 전통과 위신이 추락되어 당장 회장선거에 후보로 나설 인물들에 대해 후보자가 선듯 나서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선거에 후보로 나서려고 했던 인사들에 대해 주위에서 다시 후보로 추천하고 있으나 당사자들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향군인회 회장선거에서 3선회장 출마 파동과 이어진 회장 예정자 사퇴파동은 재향군인회가 회장직 자체를 스스로 선출치 못하고 있는 지도력 부재를 여실히 노출시켰다. 특히 사퇴파동으로 책임지는 사람들이 없고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재향군인회의 도덕성 파괴를 여지없이 노출시켰다. 또한 회장선거를 계기로 서부지회회장선거가 제대로 되는 것을 시기하는 세력들이 각가지 분탕질을 벌이고 있다는 것도 나타났다. 한마디로 재향군인회가 계속 분쟁으로 남겨지기를 바라는 세력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세번째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현재의 정상화추진위원회와 대의원을 그대로 두고 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변화를 요구하는 많은 회원들의 바램을 저바리는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한인동포사회에서도 재향군인회는 지난번 두번의 회장선거 실패가 현재의 대의원 구성이 기존세력의 기득권 행사라며 새로운 구성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재향군인회 사무실은 3년 기한의 리스가 4월30일로 마감되어 정상화추진위는 “이를 부담할 능력이 없어 사무실을 포기해야할 처지”라고 밝혀 또다른 문제가 대주하고 있다. 만약 사무실 리스를 재계약하지 않는 경우, 지난 10여년 이상 사용한 재향군인회 사무실이 없어질 공산이 크다.
대한민국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와 미서부국민행동본부(본부장 채순구)는 국군포로송환 위원회(회장 정용봉)의 협찬으로 지난달 28일 가든 그로부 동보성 식당에서 ‘창립1주년 기념과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약 1백명의 대원들과 지역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안보대회는 OC해병전우회 기수단의 입장과 함께 김현구 사무처장의 사회로 국민의례로 진행되어 북한 독재정권의 야만성과 국내외 친북과 종북세력의 타도를 다짐했다. 채순구 본부장은 인사에서 “국민행동본부는 애국 행동으로 조국을 지키는 단체”라면서 “우리도 미국 땅에서 모국의 안보를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군포로송환위원회의 정용봉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그 어느 세력들과도 단호히 맞서기를 위해 마음을 가다 듬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대 고문은 축사를 통해 “국민 행동본부의 자랑스런 애국운동을 높히 평가”하면서 “창립 1주년을 축하하며, 채순구 본부장 의 지도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보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종북세력의 타도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송환 즉각 중지 등을 요구하는7개 항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이날 LA한미친선협회 회장인 최학량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서울의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은 안영대 고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LA지역 한인단체들이 최근의 북한 로켓 발사 행위와 앞으로 핵실험 도발을 규탄했다. 지난 달26일 오후 2시에 코리아타운내 윌셔잔듸 광장에서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미서부지회, LA평통, 이북도민총연합회 등을 포함한 한인단체들이 공동주최가 되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앞으로 핵실험 도발 위협 등을 규탄했다. 이날 약 30명의 한인들은 잔듸광장에서 시위를 벌인 후 LA총영사관까지 도보로 행진하면서 거리 시민들에게 북한 도발 행위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 시위 한인들은 대형 배너와 피켓에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대 구호를 담았는데 “한미 양국은 북한 핵시설을 즉각 타격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를 조직한 김봉건 자국본미서부지회장은 “우리 동포사회의 안보관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의 시위를 조직했다”면서 “북한은 핵실험을 획책할 뿐 아니라 각종 공갈을 자행하고 있어 이에 대해 강경한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오렌지-SD 민주평통은 OC 한인회, 한미노인회, 한인축제재단, 재항군인회, 한인상공회소, 해병전우회, 미서부국민행동본부 등 6개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가든그로브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북한의 불법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성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토대회는 OC와 LA 동부 한인사회 관계자들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한광성 OC평통회장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새 지도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성남 OC한인회장은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사일 실험 강행으로•1년 치의 식량 값을 순식간에 소비했다”며 “이번 미사일은 광명호가 아니라 암흑호”라고 비난했다.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OC 분회 이승해 회장은 “북한은 대한민국과 자유세계를 위협하는 미사일 과 핵을 즉시 폐기할 것”과 “유엔은 더욱 강한 안보리 결의를 통해 북한을 더 강하게 압박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각 준비한 규탄 성명서를 통해 ▲세계를 향해 도발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것 ▲요덕 수용소에 감금돼 있는 신숙자 모녀를 석방 할 것 ▲중국 정부는 탈북자들의 북한 송환을 중단할 것 등을 촉구했다. 성토대회 참가자들은 또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한국 내에서 활동하는 종북세력을 척결할 것 ▲안보와 직결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강력히 추진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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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보수 단체들이 지난달 26일 타운에서 북한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
한국에서 태권도, 유도, 합기도 사범들 중에서 선발되어 특수훈련을 받고 비행기 하이제커 방지등 항공보안을 담당했던 전직 대한항공보안승무원들의 모임인 “해외 KAL보안승무원협회”는 지난 화요일 밤 7시에 6가/마리포사에 위치한 충효태권도 본부도장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1부 합동수련에서는 정종오사범(태권도9단)이 태권도 고난도 발차기 술기를, 이상진사범(합기도8단)이 합기도 호신술기를, 윤성섭사범(유도7단)이 유도의 낙법술기를 지도 수련하였으며 2부 총회에서는 진종인 총무의 업무 및 재무보고에 이어 임원선출을 하였으며 제5대회장에는 현 회장 정종오 사범을 만장일치로 연임하기로 결정하였다. 선출된 제5대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종오 사범 (태권도 9단), 부회장: 윤성섭 사범 (유도 7단) 총무: 진종인 사범 (태권도 4단),서 기: 김홍일 사범 (태권도 4단), 감사: 이상진 사범 (합기도 8단), 한웅 사범 (유도 4단) 고문:김정길, 김지영. 채한병 ,한성봉. 이사장:조옥래 사범(초대, 2대회장역임, 태권도 7단), 부이사장:유영웅 사범(3대회장역임, 유도 4단) 남가주 지부장: 전덕균 사범, 북가주 지부장: 안주영 사범, L.A.지부장:이영모 사범, 시카고 지부장: 유인규 사범, 시애틀 지부장: 박구영 사범, 미조리 지부장: 손인석 사범, 뉴욕 지부장: 서경호 사범, 뉴저지 지부장: 채규성 사범, 하와이 지부장: 장 남 사범, 캐나다 지부장: 강광순 사범, 토론토 지부장: 강윤호 사범, 밴쿠버 지부장: 최종수사범, 스페인 지부장: 이의성사범, 스위스 지부장: 채경묵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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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오 사범(오른쪽 두번째)이 회장에 연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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