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이 국제언론 감시단체‘국경없는 기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올해 세계최악의 언론약탈자 명단에 올랐다.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이날 유엔 이정한 ‘세계 언론 자유의 날(World Press Freedom Day 2012)’을 맞아 발표한 세계최악의 언론약탈자(Predators of Press Freedom) 목록에 북한의 김정은이 포함 됐다고 전했다. 이 단체의 벤자민 이스마일(Benjamin Ismail) 아시아담당관은 RFA방송에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생존 당시부터 이미 언론을 탄압하는데 앞장선 인물이라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편집자주> 언론자유도 꼴찌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해마다 발표하는 전세계 언론자유보고서에서 올해에도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또 꼴찌를 했다. |
전세계에서 언론자유 최악의 나라로 꼽힌 곳은 북한을 비롯해 쿠바와 이란,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기니아 등 8개국이다. 프리덤하우스는 이들 나라에서는 독립된 언론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그나마 있는 언론은 집권체제에 의해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으며 주민들의 언론접근이 철저하게 제한받고 있다고 밝혔다. “북언론인 2명 수용소서 사망”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 RSF는 북한에서 체제를 비판한 혐의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언론인 2명이 2001년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
‘국경없는 기자회’는 두 명의 북한 언론인이 수용소에서 죽어갔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에서 정치범수용소가 해체되도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촉구했다. 북, 여대생 핫팬츠 착용 강력단속 한류문화의 확산으로 북한 주민들의 차림새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평양시내 대학기숙사들에서는 여학생들이 반바지(핫팬츠) 차림으로 다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