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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욱종 16대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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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체육회(전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19일(토) 코리아타운 내 옥스퍼드 팔레스호텔(Oxford Palace Hotel)에서 재미한인체육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면서 제16대 권욱종 회장취임식과 임시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재미대한체육회전직회장들과 각 지역의 체육회임원진들은 물론, LA시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미주에서 한인체육활동 4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3월10일 회장에 선출된 권욱종 제16대 회장이 취임한다.
특히 권 신임회장은 “본국과의 단체의 법적근거가 미약하여 미국에서의 체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저는 새롭게 체육회를 미국의 법에 따라 비영리기관으로 등록하고 법인화를 통해 체육활동을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권 회장은 “전미주한인체육대회를 문화축제로 확대하여 더욱 많은 체육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동포사회의 볼거리를 확대하며, 본국 지방자치제와의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대한체육회와의 재 인준을 위해 대한체육회 등 주무부처와도 긴밀하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임시총회에서는 2012년 7월 런던올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후원 및 응원문제, 2013년 전미주체전 등 당면한 중요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욱종 신임 제16대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후원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권욱종 회장은 정통 태권도 공인 7단(현재국기원 8단 신청중)으로 세계태권도무도연합회(WTMAC-국기원과 MOU체결) 사무총장이며 캘리포니아태권도연합회와 북가주태권도연합회의 감사위원장이다. 그는 2012년 3월 10일 LA에서 실시된 재미한인체육회제 16대 회장에 선출됐다. 권 신임회장은 초등학교 5학년인 1968년에 조기유학으로 도미하였으며, UC Berkeley 대학교와 University of Maryland를 졸업하였고, 현재 태권도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산무역업과 레스토랑 등 비즈니스 활동에도 열성적이다. 그리고 미주한국학교협의회 후원이사장으로 커뮤니티교육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우리것보존범민족진흥협회 LA지회장도 맡고 있다. 권 신임회장은 교육봉사에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 NAKS로 부터 2회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충북 진천군으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오시와의 자매결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로장을 수여했다. 2011년에는 ‘우리것 보존협회’로부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나라사랑어머니북가주지회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미주체전에 북가주체육선수단장으로 참가해 준우승의 실적을 올려 모범상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