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는 비례대표 부정선거를 자행한 통합진보당의 당권파들은 반성은 커녕 이를 논의하는 12일 중앙위원회에서 난동과 폭력사태로 회의 진행을 방해를 하여 결국 회의가 무산되어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로부터 빛 발치는 비난을 당하고 있으며, 심지어 진보진영관계자들까지 “진보는 죽었다”면서 비참해하고 있다. 한국의 언론들은 12일 통합진보당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는 NL(민족해방) 주사파, ‘경기동부연합’으로 불리는 당권파와 그 돌격대원들의 집단광기라고 평가했으며 마치 종북 좌파의 사교집단이라고 매도했다. 이날 당권파 측 행동대원 100여명은 중앙위원회를 저지하기위해 단상에 올라 조준호 공동대표의 머리카락을 잡고 온몸을 주먹으로 때렸다. 유시민 대표도 몇 차례 폭행을 당했고 심상정 대표는 비당권파의 보호 속에 피신해 구타를 면했다. 공동대표들 이 회의를 진행하던 책상은 엿가락처럼 휘어졌다. 1987년 조직폭력배 수백 명이 각목을 휘두르며 통일민주당창당을 방해했던 ‘용팔이 사건’이 25년 만에 재현됐다. 진보의 가면을 쓴 통진당의 핵심당원들의 정체를 <선데이저널>이 추적 취재해 보았다. <편집자주> |
통합진보당은 어떤 당인가. 당원가운데불과 5세에 당원(민주노동당)으로 가입해 현재 15세인 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다시 보면 10년 동안 부모가 대리투표를 해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가증스런 당대표의 말장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장난만 펴고 있는 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12일 열린 중앙위원회 시작직전 공동 대표직을 사퇴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후 중앙위는 당권파 당원들이 중앙위원성원문제를 걸면서 고의적으로 회의를 방해하다 심상정, 유시민, 부정선거를 조사한 조준호 공동대표 등까지 폭행을 하는 등 마치 깡패들의 집단 난동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막가파식으로 나와 결국 회의가 무기한 정회되는 최악의 사태로 번졌다. |
애국가도 거부하는 정당에 국고 보조금 지난 10일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에 의해 드러난 통합진보당의 또 다른 모습은 가관이다. 유 대표는 이날 “중앙당행사에서 애국가를 틀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왜 (우리당은) 국민에게 명료하게 설명될 수 없는 일을 하는 걸까. 이 의례를 거부하는 게 그렇게 가치 있는 걸까. 이런 토론을 하는 것이 (통합진보당에선) 금기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했었다. 종북보다 종미가 문제라는 비례대표 당선자 통합진보당 당권파 핵심인물들은 문제가 많다. 이번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석기 씨는 11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한국사회에서 종북 운운하는데, 종미가 훨씬 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씨는 “종북파의 몸통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어떠냐”고 묻자 “종북이란 표현자체가 불쾌를 넘어 모욕”이라면서 이렇게 답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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