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너무 기뻐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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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기뻐서…그만…”


LA평통이 서울 나들이를 가면 무언가 해프닝을 벌이고 오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달 8일 평통해외지역(미주) 위원 800여명은 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녹지원에서 약 30분간 다과회를 베풀고 한미관계와 관련,  “한미 양국 간에 중요한 것은 국익이며 양국의 국익이 일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어 “FTA는 경제영토를 넓히는 것”이라며 FTA 중요성을 역설하고, 한미 FTA를 위한 동포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이 격려사를 마치고 녹지원을 떠나면서 줄지어선 평통위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걸어가는데 중간쯤 한 중년 여성 위원이 갑자기 앞으로 나와 이 대통령을 두손으로 포옹해버렸다. 일순 이 대통령은 흠찟했으나 곧 미소로서 답하고 앞으로 나갔다.
갑작스런 해프닝에 가장 놀란 것은 청와대 경호팀이었다. 예상치 못한 위원의 돌출행동을 사전에 감지못했던 것이다. 대통령이 먼저 포옹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위원들이 먼저 포옹을 하는 것은 경호상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이다.
이날 대통령을 포옹한 여성은 LA평통의 김복림 위원으로 알려졌다. 일부 평통위원들은 이를 두고‘돌아가서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청와대 측은 “그 위원의 행동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면서 “있다면 우리 경호팀이 안내를 잘못한 것 일 뿐”이라고 했다.


<LA평통, 올해도 한 건 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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