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욱 민주평통 사무처장 LA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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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욱 평통사무처장(왼편)과 최재현 LA평통회장.
민주평통의 남성욱 사무처장이 L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평통활동 지침을 밝혔다. 남 처장은 지난 2월에 취임했는데 금번 멕시코 및 남미지역협의회참가를 위해 현지 방문 전 중간기착지인 LA에서 기자회견과 LA평통(회장 최재현) 간부들과 만났다.

남 처장은 1일 JJ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은 기간 동안 차세대 평통의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대선기간 중 정치적 중립으로 마지막 임기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평통 중 미주지역 평통의 활동이 요구사항도 많은 적극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지역 평통의 특성을 많이 살려나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그는 90년대 미주리대학에서 유학했으며 미주한인사회를 이해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남 처장은 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지침을 소개하면서 “이대통령은 평통 15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젊은 층의 통일안보의식 고취와 대선에서의 중립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 대통령이 오는 17일 멕시코를 방문해G-20 정상회의 참석하는 계기에 FTA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주민의 인권문제는 지속적인 과제로 특히 최근 북한지역에 있던 국군유해환송에서 최고의 예우로 맞이한 것은 국민들에게 보훈정신을 일깨우는 본보기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북한에 억류중인 오길남 씨 가족문제에 대해서 이대통령은 마침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국왕에게 까지 북한인권문제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통일문제에 대해서 ‘통일에는 난관이 많지만 우리에게 여러모로 유익이 되는 숙명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늘의 한국은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위치’에 있는 자랑스런 나라가 되었다며 해외 평통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길 기대했다.
남 처장은 LA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텍사스협의회 등이 진행한 차세대 통일장학금통일글짓기대회 등 2세들을 위한 활동을 높게 평가하며 “해외 차세대포럼예산이 삭감됐는데 올해 이를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올해 시카고에서 열리는 포럼을 4개 지역에서 확대 개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처장은 이날 기자회견 후 호텔에서 LA평통과 OC평통(회장 한광성)이 주최한 평통임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남 처장은 중남미지역순방을 마친 뒤 11일 뉴욕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북한문제전문가인 남 처장은 지난 2월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사전취재를 위해 방한한 해외외신기자단과 인터뷰에서도 김정은 체제하의 북한정권과 한반도 안보전망을 분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인터뷰에는 프랑스의 르몽드, 중국의 환구시보 등 구주, 아주, 중동 등 15개국의 유력 언론매체의 해외외신기자 16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외신기자들은 한반도 통일에 있어서 미, 일, 중, 러 4대강국의 역할과 관계, 통일비용 등 한반도통일전망과 북한의 김정은 체제의 안정과 변화가능성, 북한의 대남정책 추진방향, 핵안보정상회의 의의와 북한의 핵문제 해결전망, 중국의 탈북자 송환문제 등에 관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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