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장 선관위 충격부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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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31대 회장선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위원장 엄익청)의 선거공금에 대한 남용과 탕진에 대한 동포사회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법조계와 회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비영리단체인 LA한인회 소속 선관위의 공금비리는 중대한 문제”라며 “세무당국은 물론 사법당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이들 관계자들은 “자격정지를 당한 선관위원장이 주재한 선관위가 내린 ‘배무한 당선’은 소송을 제기할 경우 무효가 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선관위의 부패상에 대해 이 소문이 LA를 넘어 뉴욕과 시카고 워싱턴 DC까지 널리 퍼져 나갔다. 동부지역에서는 “LA 한인회의 부조리 때문에 미주동포사회 전체가 덩달아 추한 꼴을 당하고 있다”며 분개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LA동포사회 각계에서는 “더 이상 LA한인회를 두고만 볼 수 없다”면서 “이번 계기에 동포들이 나서서 현재의 LA한인회를 폐지 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많은 동포들은 “한인사회언론들이 제구실을 하지 않아 오늘의 한인사회의 가치관이 병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편집자주> 


















현재 ‘제 30대 LA한인회’는 LA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정통성도 상실했다. ‘LA한인회’는 31대회장선거를 위해 ‘선관위’를 구성했으나, 그 선관위는 도덕성과 공정성을 외면하고 마구 부조리를 자행했다. 이에 대한 책임은 선관위원들은 물론, 이들을 임명한 스칼렛 엄 회장과 이사회가 져야한다.

코리아타운에서 공인회계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K모 CPA는 4일 선관위가 마구 발행한 ‘Cash’수표와 ‘공란’(Blank)수표 문제와 관련, “면세혜택을 받은 비영리단체로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규정한 ‘공금의 투명성과 공개성원칙’을 위반한 중대한 문제”라며 “LA카운티내 한인누구라도 이를 고발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K모 CPA는 “이는 세금포탈의 혐의를 받을 수 있으며, 비영리단체허가도 박탈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크라멘토 소재 주정부의 한관계자는 5일 익명을 전제로 “LA소재 주정부검찰부서에 고발을 할 경우 민, 형사로 구분해 조사하게 된다”면서 “필요시 관련된 선관위원들에 대한 세무조사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관위는 한인언론사들에게 선거홍보를 명목으로 비용을 지출했다.
본보가 3일 입수한 선관위 발행수표사본들에 따르면 일간지인 미주중앙일보(일간플러스포함)에 $12,850, 미주한국일보(라디오서울, KTN포함)에 $11,100, 우리한국방송(AM1230)에 $5,500, MBC방송에 $4,000, 코리아타운데일리에 $2,700, 헤럴드경제에 $2,600, LA18에 $2,000, TVK24에 $2,000, 동포저널에 $1,400, 코리아나에 $800, 주간연예, 크리스천뉴스위크, 선데이저널에 각각 $400 가 지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것이외 라디오코리아를 포함해 일부 언론사에 플러스알파로 비용이 지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선관위가 발행한 수표가 68매(임시수표제외)가되는데, 이중 한번에 1만 달러이상 발행된 것이 2장이되고, 한번에 5,000 달러 이상짜리가 4매가되고, 한번에 1,000 달러이상만도 41매가됐다.
선관위원의 주차위반벌금도 선관위가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15일선관위가 박요한 후보를 탈락시켜 선거를 파탄내면서 종료가 됐는데 이 기간까지 약 10만 달러를 이미 탕진했다.
그리고 바로 해산절차를 해야 할 선관위는 위원들의 ‘수고비’를 계속 “삥땅”식으로 지불하는 등 약 5만 달러를 계속 탕진해 나갔다. 만약 한인회가 잔고를 이체를 안했다면 아마도 후보들이 공탁금으로 낸 20만 달러 전부를 탕진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번 31대 한인회장 선거의 부패상은 역대선거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부조리가 판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미주한국일보를 위시한 대부분 한인언론들은 입에 재갈이 물린 양 비판정신이 실종됐다.
많은 동포들은 ‘한인회 선거가 이처럼 부패가 된 것은 언론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배무한 후보 서류조작 혐의”


한편 LA한인회의 스칼렛 엄 회장은 지난 2일 엄익청 선관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어 “지난 4월 24일 배무한 후보 측의 이력서 및 경력서가 추가 첨부되는 과정에서 의혹이 있다고 조사하여 보고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불응하자 엄익청 선관위원장과 이원영 부위원장을 배후보 서류와 관련한 조작혐의로 자격정지를 통보했다.

지난 5월 31일 한인회는 엄익청 선관위원장이 ‘자격정지’상태에서 수표를 마구 발행한 것은 위법이라고 통보했다.
특히 김홍래 한인회사무총장은 “자격 정지된 상태서 엄익청 위원장 이행한 선관위결정도 무효”라고 말해 ‘박요한 후보탈락 결정으로 무투표 당선된 배무한 당선자’도 무효가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만약 한인회 이사회에서 ‘자격정지’가 유효하다고 재확인될 경우 ‘배무한 당선’은 무효가 될 수 있다. 그럴 경우, 선거규정에 의거 한인회이사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도 예상할 수 있다.

현재 배무한 당선자 측은 한인회와 선관위간의 갈등에 대해서 방관한 채 22일 취임식에 골몰하고 있다.
 하지만 이사진과 사무국 구성에 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접촉한 일부 동포들은 처음에는 수락에 의사를 보이다가 주위사람들로부터 ‘그런 곳에 왜 들어가려는가’라는 핀잔에 마음을 바꾸고 있어 배 당선자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0일 오후 배 당선자와 임영배 선거본부장은 올림픽과 하바드에 있는 한 커피샵에서 C모 회장과 마주 앉았다. 배 당선자와 임 씨는 C회장에게 새로 구성되는 31대 한인회이사회에 이사장을 맡아달라고 부탁 했다. 그 자리에서 C회장이 수락의사를 보이자, 이 소문이 바로 퍼져나가 일부 인사들이 C회장에게 ‘어떻게 그런 것을 수락하는가’라고 제기하는 전화가 오는 바람에 곤혹을 치루었다.

이 같은 사태에 C모 회장은 자신이 경솔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배 당선자에게 ‘이사장추대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통보했다. C모회장으로부터 이사장 추대에서 실패한 배당선자는 K모 전직단체장에게 이사장직을 맡아달라고 했는데 당사자인 K모 단체장은 현재 고민 중이라고 알려 졌다. 수락하면 타운에서 어떤 시선으로 볼런지뻔하기 때문이다. 감투가 욕심이 나면 달라질지도 모른다.

한편 Y모 여성 단체장은 거꾸로 제3자의 추천으로 부회장이나 부이사장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배당선자가 선뜩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감투배정을 두고 타운에서는 배 당선자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들을 접촉하면서 31대 한인회 동참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고있다.







 







[기고문]  배무한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성명서

배무한 후보여, <당선증>반환하라!


이안범(한인회장 선거이행촉구추진위원장)


정통성이 확보된 권력은 힘이 있습니다. 정통성없는 권력은 사상누각처럼 불안한 고통입니다. 배무한 후보는 어떤 권력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왜 이런 질문을 하나? 라고 물으신다면 필자는 배 후보의 <당선증>엔 정통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012년 5월 16일, LA한인회선관위가 배 후보께 교부한 <당선증>은 무효입니다. 부메랑이며 부패한 한인회의 상징물일 뿐입니다.
그날, 기자회견 후 선관위 사무실로 이동한 선관위원장은 즉각 배 후보를 불렀고, 현장에 대기 중이던 배 후보는 “네, 저 여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황공하옵니다.”란 표정으로 쪼르르 선관위에 들어가 <당선증>을 덜컥 웅켜 쥐었죠? 좋습디까? 그 웃기는 <당선증>이. 강아지도 웃을 코메디 아닙니까?
배 후보와 선관위의 사전 조율이 없었다면 어떻게 배후보가 그 현장에 있었으며? 어떻게 <당선증>을 즉각 수령했을까요? 아~ 아름다운(?) 드라마, 실수라고 변명하기엔 어처구니없는 꼼수임에 분명한 비극입니다.
LA한인회회장선거관리 세부규정, 제8조 제2항은 당선을 선포하고 당선일 기준 3일내 당선공고를 실시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선관위는 일정한 시간을 흘려보낸 뒤, 하루 또는 이틀이라도 지난 뒤 <당선증>을 주었어야 했고, 배 후보는 그날 <당선증>수령을 거부했어야 합니다. 필자는 배후보가 <햄릿>닮은 참고 독한 사나이란 느낌 때문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많이 고통스럽더이다.
왜냐면 배 후보캠프엔 진정한 “참모”가 없었고, 후보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지도, 정책전략가도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진정후보를 사랑했던 “책사”가 있었다면 당선증 “즉시 수령”을 거부토록 권고했어야 했지요.
그것이 당선자 이미지 메이킹 극대화 전략이며 탈락후보에 대한 예의며, LA동포들에게 “인간 배무한”의 인격과 리더쉽을 가시화 시킬 수 있는 최상의 기회였는데, 뭐가 급해 도둑질(?)하듯 그렇게 서둘러야만 했던가요?
필자는 배 후보가 <당선증>에 환장해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할 사람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참모>들이 이런 오류를 범했겠지요? 맞지요? 이 오류는 오해를 낳고, 오해가 불신을 낳고, 그 불신은 우리 커뮤니티를 절망시켰습니다.
지난 5월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장에서 배 후보는 부인을 동반, 부인 옆에서 페어플레이를 선언했고 부인은 남편의 동포사회 사랑, 정신을 확인했기 때문에 출마를 권고했노라고 예쁜 목소리로 내조를 약속했습니다. 보기좋고 이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배 후보는 페어플레이도 아름다운 부인의 기대도 충족시키지 못했고 꼼수 전략에 걸려 <My Way>를 탈선했습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전쟁에 뭐하러 꼼수를 뒀나요? 선관위원회를 설득시켜 투표로 끌고 가고 박 후보 측실수도 끌어안고 투표장으로 함께 가는 큰 “리더쉽”이 배 후보의 진정한 정통성이고 LA한인들의 행복이었을 것을— 아쉽고 또 아쉽고 안타깝네요.
사랑하는 배 후보여!!!
진정 LA한인사회를 사랑했기 때문에 출마했다면 즉각 <당선증>반납하세요. <당선증>반환이란 결단을 빨리 내린다면, 배 후보께선 정통성이 확보된 진짜 한인회장으로 가는 <로드맵>을 만나게 될 것 입니다. 정통성이 구축된 LA한인회장은 세계의 한인회장 아닙니까?
내가 알고 있는 배 후보는 “정”많고 인간관계가 폭넓은, 사랑을 품을 줄아는 친화력과 지도력을 겸비한 이시대가 요구하는 LA한인사회의 귀한 재원입니다.
지난 2010년 10월 20일 밤, 한국에서 저를 찾아온 친구와 어떤 호텔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필자를 본, 배 후보가 식사비를 지불해 주며 ‘건강하세요 자주 뵙겠습니다’라고 미소 짓던 해맑던 표정을 필자는 늘 잊지 않고 “정”으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제 일기장속엔 그날의 기억들이 고스란이 숨쉬고있구요.
‘당선증을 반환하라’
이 목소리는 100만 LA동포들이 함께 합창하는 “민초사모곡”임을 잊지 마십시요. <당선증>을 반환하고 정통성이 존재하는 제31대 한인회장에 다시 도전 하십시요.
재선거가 실시되면 필자는 배 후보캠프의 봉사요원이 되어 목이 터지도록 외칠 것입니다.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용기있는 “배무한 후보는 LA한인회를 위한 새로운 희망이라고—“
지금 위기 속에 함몰된 “한인회”를 일으켜 세울 시급한 대안은 단 하나 배 후보의 <당선증>반환입니다. 취임식준비(?)따윈 집어 치우세요.
한인회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개혁입니다. 혁명수준에 가까운 개혁없인 한인커뮤니티 미래 없습니다. 개혁을 주도할 지도자에겐 “꿈”이 있어야지요.
심리적 메커니즘을 창출 시킬 가능성의 미래는 “꿈”입니다. 그 꿈의 실체는 변화며 발전이구요. 새벽을 깨우는 변화를 위해, 배 후보의 자식들을 위해, 100만 동포형제들의 자존심을 위해, 조국의 명예를 위해, 배 후보의<당선증>을 버리세요. 그리고 찬란할 새벽을 깨우기 위해 다시 시작하세요. 투표를 통해 당선된 <당선자>축하리셉션이 열리는 날 필자는 당선자를 위한 뜨거운 축사를 해 드릴 예정입니다.
정통성이 확보된 권력은 힘이 있습니다.
힘있는 LA한인회의 새로운 리더쉽을 위해 브라보.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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