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담임 박형은 목사)가 “두 종류의 악령들”에 의해 ‘개판교회’로 변모했다. 지난 10일 주일날 강단에서 설교를 해야할 목사는 주차장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교회 정문은 이상한 경비원 들 20여명에 의해 봉쇄되고 주차장에서는 양편으로 갈라진 신자들끼리 고래고래 함성과 삿대질로 난장판이었다. 아니 지옥이었다. 이날 오전 8시 1부 예배시간엔 갑자기 사설 경비원 10여명이 교회 성전안에 진입, 강단 아래를 점거해 신성한 예배 예절을 난도질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 양측 주장을 경청한 후 목사 설교는 방해 못하게 명령하고. 헌금은 목사 팀들이 압류하는 등 주일 하루가 소란으로 지냈다. 이같은 소란은 지난 8일에도 유사한 난장판이 한바탕 벌어졌었다. 이들 난장판 뒤에는 채홍인 장로파, 원로 목사파, 박형은 목사파 들이 서로를 겨누어 신자들을 부추기고 있었다. ‘소돔과 고모라’가 따로 없었다. 이 교회는 지금 실권파 채홍인 장로, 노수정 장로 등 5명이 원로 목사 파들이 담임 박형은 목사파와 연계를 하자 이를 타파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교회를 난장판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원로목사파들도 똑같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형은 담임목사도 교회를 제대로 이끌어가지 못해 일부 신도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주인없는 교회 바로 그 곳이 동양선교교회이다. <편집자주>
지금 동양선교교회(담임 박형은 목사)의 실권파 장로인 채홍인장로와 노수정 장로를 위시한 5명 장로들은 자신들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 않는 박형은 목사가 원로목사파들과 소통을 하는 것에 위협을 느끼고 일차적으로 당회를 장악하려고 했으며, 이어 박 목사가 임명한 김경록 행정목사를 자르는데 불법도 마다하지 않았다.
동양선교교회는 지금까지 원로목사가 교회를 건립한 이후의 원로목사만을 제외하고는 역대 담임 목사들은 당회 장로들로부터 배척을 당해 모두 교회를 떠났다. 이번에 5대 담임목사인 박형은 목사도 지난해 청빙됐지만 6개월도 못가 삐끗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간격이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시동이 김경록 목사의 해임사건이다.
웹사이트(www.omc.org)에서 나타난 공지사항에 따르면 <김경록목사(행정목사)는 지난 5월2일 정기당회에서 해임되었을을 알립니다. 교회 행정목사로 시무하시던 김경록목사님이 지난 5월2일부로 목사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5월2째주 주보내의 광고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신 김경록 목사 님께 감사드리며, 푯대를 향해서 나아가시는 그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바로 공고가 실권파인 채홍인 장로파들이 당회에서 일방적으로 부목사를 해임한 것이다. 이들 실권파 장로들은 박형은 담임목사를 조이기 위해 일차적으로 박 목사가 임명한 김경록 목사를 해임한 것이다. 이렇게 된 이면에는 박 목사가 행정담당 부목사를 임명하기 이전에 당회측과의 대화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실권파 장로들은 담임목사가 자신의 친정체제로 택사스에 있던 김경록 목사를 행정담당 부목사로 청빙하여 교회 운영권을 장악하려는 것으로 보고 부목사 임명 과정의 하자를 빌미로 김 목사를 전격적으로 해임해버렸다. 교회 사이트에서도 사역자란에 아예 김 부목사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 6월 6일 담임 박 목사는 6월 정기 당회를 열고 김경록목사 해임건과 징계위원회 구성 등은 헌법위반으로 무효화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당회는 이어 칼 손 변호사의 동양선교교회 공식 변호사직을 해임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지난번 재판에서 승소, 당회에 복귀한 정영식, 안광석 장로 그리고 이영송 장로의 복귀에 따라 담당 부서를 재 조정 발표했다. 이날 당회에는 박목사를 비롯, 김경록목사와 안광석, 엄창웅, 이승래, 이효성, 정영식, 채홍인, 최형수 등 10명의 당회원 전원이 참석했다.
개회에 이어 박형은 목사는 김경록 목사 해임의 부당성을 지적, 이를 뒷 받침한 유인물을 배부한 뒤 무효화를 선언했다. 박형은 목사는 또 최근에 구성한 징계위원회는 헌법에 명시된 규정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무효 선언과 함께 해산된다고 선언했다. 이어 박형은 목사는 최근 소송에서 문제가 됐던 칼 손 변호사의 교회 공식 변호사직을 해임키로 하자는 의안을 발의, 동의와 재청을 얻은 뒤 반대하는 의견이 없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후 지난8일(금) 오후 7시에는 담임 박형은 목사 주재의 제직회의가 예정된 날인데 채홍인 장로를 주축으로 한 박 목사 반대 측 당회원들이 사설 경호업체를 동원해 오후 4시부터 신도들의 교회 출입을 막으며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해 교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