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변자”에드 로이스 후원회 성황

이 뉴스를 공유하기







“한국인의  진정한 친구” 로 불리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Rep. Ed Royce, 39 District) 을 위한 한인사회 지지자 모임이 지난 14일 소향 식당 뱅큇룸에서 개최됐다. 이자리에 정용봉 국군포로 송환위원회 회장, 홍명기 전 미주동포후원회장, 미셀 박 스틸 위원, 에밀 맥 13지구시의원후보 등 약 30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로이스 의원의 11선 재선을 다짐했다.

이날 로이스 의원은 “지난동안 변함없이 지지를 보내준 한인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그는 또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과 미주한인사회를 위해 대변한 나의 결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천명해 박수를 받았다. 로이스 의원은 지난 5일 예선에서 70%에 육박하는 득표로 압도적으로 승리해 오는 11월 본선에서도 재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날 영 김 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된 모금파티에서 정용봉 회장은 로이스 의원이 의회에서 미주 한인사회와 한국을 위해 입법활동과 지원활동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열거하면서 “한인이 의회에 진출한 것 보다 더 우리를 대변한 의원”이라면서 “특히 북한인권 문제와 정신대 결의안 통과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의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지자 모두가 로이스 의원을 지지하는 각자의 소신을 피력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대부분 참석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변함없는 로이스 의원의 신뢰와 약속이 지지의 이유’라고 했으며, 일부는 ‘최근 로이스 의원을 알고부터 그가 우리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의원임을 믿게됐다’고 밝혔다. 앨리스 심씨는 이날 아들과 함께 나와 “아들에게도 우리 커뮤니티 참여의식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이스 의원은 지금까지 선거구가  40지구였으나 올해부터 선거구 조정으로 제39지역에서 새로 출마하게 됐다. 선거구는 OC카운티를 중심으로 LA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LA카운티에서는 다이아몬드 바, 하시엔다하이츠, 라하브라 하이트, 롤랜하이트, 월넛 등이며, OC는 애나하임, 부에나파크, 플러튼,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요바린다, 그리고 샌버나디노는 치노 힐스이다.

오는 11월에 재선될 경우 로이스 의원은 하원 외교위원장이 될 공산이 크다. 로이스 의원은 LA카운티와 OC카운티의 많은 공직자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 중에는 LA카운티의 리 바카 세리프국장, 스티브 쿨리 검찰총장, 마이크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와 단 크나베 수퍼바이저 등이 있다. OC카운티에서는 자넷 뉴엔 수퍼바이저 등 5명 수퍼바이저 전원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토니 라코카스 검찰총장의 지지도 따르고 있다.

로이스 의원은 지난 19년동안 10선 의원으로 활동하여 왔는데 한국과 미국간에 정치,경제,문화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의원이다. 또한 그는 재미한인 사회의 도움이 되는 역활을 지원하고 솔선한 의원이기도 하다.

현재  미연방 상하원에서 단 한명의 한인계 의원이 없는 현실에서 로이스 의원은 재미 한인사회의 입장과 한국과 미국의 이익을 동시에 대변하는 가장 강력한 의원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최근 미의회를 통과한 한미FTA협정 비준 통과에 초창기부터 앞장 서서 강력하게 지지하여왔으며, 이번 의회내 에서 최종 통과 시까지 지지 의원을 구성하는데 앞장 선 의원이기도 하다.

로이스 의원은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중진 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하원 테러리즘,비핵화 및 교역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국군포로 송환, 탈북자 그리고 납북자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그는 북한 인권법, 독도 영주권,  무비자 실시, 자유아시아방송 설립법, 정신대 결의안, 미주한인의 공적 결의안 등 한국인들이 바라는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왔다.
특히 독도문제가 불거졌을 때는 한일 두 나라간 의견대립이 아니라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국 이 옳다는 사실을 부각해 미국 정부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참전용사감사법안 제정에도 기여했다.

한인사회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인 그는 의회내에서 한미의원연맹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은행 등을 관장하는 하원 재정 관계 위원회 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이스 의원은 미하원의  ‘코리아코커스’(Congressional Caucus on Korea) 공동의장으로  한국 문제에 대해서많은 분야를 대변하여 왔다. 그는 2003년부터 탈북자를 위한 국제의원연맹 공동 의장 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인권과 국군포로, 납북자, 탈북자 문제에도 깊숙히 관여하고 있으며 최근 탈북 어린이 입양법안을 제안했다.

무엇보다  그는 2004년에 통과된 북한 인권법 제정에 앞장섰고,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에 앞장 서고 있는 의원이기도 하다. 지난해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연방 상원과 하원이 각각 대북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는데, 이 당시 에드 로이스 의원은 가장 강력하게 결의안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했다. 또 지난번  북한에 억류됐던 두 여기자의 무사 귀환에도 그의 노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