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성접대의 실상은<2탄>-미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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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성접대에 말려 든 한국과 미국의 목사가 한 둘이 아니다. 특히 DJ정권 시절 ‘햇볕정책’으로 남북교류가 확대되면서 북한의 미인계 정책은 극대화되었다.

일부 정치인들을 포함한 소위 ‘민주투사’라는 시민운동가들도 북한에서 여성 공작원의 미인계에 말려들어 성관계를 마치고 돌아와  북한의 공작에 말려들게 됐다. ‘북한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평양에서의 섹스 테이프를 공개할 것’이라는 협박이었다.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 온 정치인, 사회운동가, 목사들 중에서 방북 전후에 크게 달라진 행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북한 미인계에 걸렸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편집자주>

미국내 일부 성직자, 단체장 심지어 평통위원들  중에서 “북한판 섹스”를 즐기고 돌아 온 인사들도 있다는 보도에 동포사회가 충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북한을 방문, 김정일과 정사를 즐긴 남한측 여성이 있다고 하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김대중 정권시절 북한을 방문했던 인사들 중에서“북한판 섹스”를 치루고 온 케이스가 조금씩 밝혀저 주목이 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최근 탈북한 여성들이 북한에서 이 분야에 종사하면서 보고 들은 사실을 폭로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최근 북한 내부 고위급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방북하는 외부 인사들을 상대로 은밀하게 성접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중국인 사례도 전해주었다.

소식통은 지난해 초 중국의 모 방송사 간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한 출판사 편집부장이 몇 해 전 방북했을 당시 보위부의 미인계 공작에 걸려 일주일간 조사를 받느라 다른 일행들보다 귀국이 늦어진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편집부장 모씨는 투숙하고 있던 호텔에서 일하던 미모의 30대 북한여성 룸메이드(호텔객실정비원)로부터 동침하자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그는 약속된 시간에 맞춰 메이드 방에 찾아갔고 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불이 환하게 켜지더니 방 안에는 보위부원 2명이 지키고 서 있었다고 한다. 그 보위부원들은 자신의 동침 시도를 폭로할 수도 있으니 돈을 포함하여 자신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협박을 했다. 얼마간의 돈을 준뒤 간신히 풀려난 그 편집부장은 이후 북한 사람들과 상종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북한당국은 중앙당, 보위부 등 권력기관의 초청으로 방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별 성접대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그 목적은 “성접대를 비롯한 각종 향응으로 친북인사로 포섭하려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한 유럽지역 북한 공관원을 인용해 “북한 중앙당은 미모의 여자 관리원들을 고려호텔 내 외국인 전용초대소에 배치해놓고 있으며, 이들을 특별대우 대상자들에게 접근시켜 연회에 동석시키거나 동침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접대 대상자들 중에는 허종만 조총련 의장 등 조총련계 상공인, 중국이나 홍콩의 유명재계인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 소식통은 “보위부나 통일전선부 등에서도 미녀 공작원들을 양성해 중국이나 홍콩의 유명재계 인사들이나 일본•미국 동포 등 외부 인사를 상대로 해외에 파견해 특수공작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판 섹스”


실제 2009년 국내 언론사인 ‘뉴스메이커’도 북한이 한국과 해외의 종교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초청한 뒤 미인계를 이용해 그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선전하고 북한 체제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미인계 전략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북한 내부 소식통은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원정 성매매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로버트 박 선교사

소식통은 “이미 2007년에 평양 시내에 살고 있는 20대 미모의 여성들이 비상 소집되어 중국에 다녀온 것을 본 적이 있다”며 “이들은 밖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주민들 대부분이 원정 성매매에 동원되었다가 온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2000년대 초반 이후부터 원정 성매매를 보내기 위해 중앙당 간부 6과를 중심으로 20대 여성들을 모집하고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간부 6과에서는 주로 외모를 기준으로 젊은 여성들을 선발하며, 이곳에 등록된 여성들은 특별한 직업이 없이도 생활할 만큼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중앙당의 관리 하에 항상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정 성매매가 필요한 시기마다 비상 소집된다고 한다. 소집된 후에는 상관들로부터 ‘당신들이 하는 일은 곧 나라를 위한 일’이라는 세뇌 교육을 받고 해외로 파견나간다고 한다. 보통 해외에 머무르는 기간은 적게는 3일, 많게는 10일 정도이다.
소식통은 “당시 알고 지내던 평양시 평천구역에 거주하던 20대 여성이 있었는데 간부6과에 의해 비상 소집되어 중국에 다녀오더니 돌아올 때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녹음기 등 고가의 물건들을 가지고 돌아왔다”며 “특정 직업도 없이 단지 미모로 중앙당에 등록돼 해외 원정 이후 돈이 될 만한 물건들을 가득 쥐고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 여성의 구체적인 일에 대해선 심지어 가족 들에게까지 비밀로 하도록 되어 있지만 주변 사람들은 원정 성매매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며 “이는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간부 6과에 등록돼 성매매에 동원되는 여성들은 성적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끼기 보다는 이를 나름대로의 긍지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외국 땅을 밟아볼 수 있는 기회인데다 적지 않은 보수로 자신을 물론 가족의 생계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끝으로 소식통은 “워낙 생계유지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성적 자의식이나 정조관념은 이미 낡은 말이 된 지가 오래”라며 “북한 당국은 오히려 이것을 조장해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탈북 시인, ‘내딸을 백원에 팝니다’ 저자인 장진성 뉴포커스 대표는 북한에서 한때 최고 인테리로 대우를 받았다. 그는 북한 고위층의 내막을 잘 알고 있는 탈북자이다. 그는 대남전략기구인 통전부에서 근무했는데 평양의 통일선전부가 북한을 방문한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의 종교단체 인사들 성대접 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가 ‘열린북한방송’에서 고발한 북한의 미인계와 성고문을 소개한다-편집자)
 
북한의 미인계와 성고문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세계 최고일 것이다. 북한의 포섭공작 중 가장 첫 번째가 미인계이다. 성고문은 미인계가 통하지 않을 때 수치감과 모멸감에 스스로 구속 되도록 약물과 함께 쓰는 최후의 강제수단이다. 
북한에는 중학교를 갓 졸업한 16살 나이들로 김정일의 “3천 궁녀”를 뽑는 당조직부 5과란 것이 있다. 1차적으로는 김정일 초대소나 특각 궁녀로 선발되고 거기에서 밀려난 2부류는 대남공작부서 요원들로 선발된다. 그외 여자들은 당, 군, 외무성 산하 초대소나 총무부 서기실 직원으로 입직 된다. 

그만큼 당 대남공작부서들인 당작전부, 대외연락부, 35호실, 통전부의 여성요원들은 미모도 미모지만 16살부터 훈련이 잘 돼 있다.  북한은 이 미인계로 남한은 물론 해외 유명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을 포섭해 왔다. 지금도 평양시 동대문구역 문수봉 산기슭에 위치한 률동1동에는 “현지처 촌”이 있다. 이 “현지처 촌”에는 홀로 사는 여인들과 그 자녀들이 살고 있는 단독주책들이 늘어서 있다. 

거기에서 사는 대부분 여성들의 남편들은 대부분 해외 유명인들이다. 이를테면 평양 아내들과 가족들인 셈이다. 그들에 대한 우대와 관리는 당연히 대남공작부서에서 하고 있다.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피아노 전공을 했던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어느 날 나에게 조용히 자기 아버지는 일본 사회당 원로 정치인이라고 했다. 70년대부터 북일우호 관계의 주역이었다며 자기 어머니는 그 덕에 공화국 영웅이 됐다고 자랑했다. 


“씨받이”


한번은 그의 친구라는 여자애를 만났던 적이 있다. 놀랍게도 그는 아랍계 여성이었다. 나는 그에게서, 그리고 훗날 통전부에서 근무하는 과정에 “씨받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 “씨받이”란 김정일이 70년대부터 당 대남공작부서들을 관장하면서부터 그가 직접 발기하고 추진한 북한식 혼혈정책이다. 

일본인 메구미를 납치할 당시 남한에서도 김영남이가 납치 됐다. 초기 북한은 훈련으로는 얻을 수 없는 현지간첩의 완성도를 위해 해당 국가의 아이들을 납치 해 간첩으로 훈련시켜 재 파견할 목적으로 이 범죄들을 저질렀다. 그러나 동심이 심히 왜곡된 사람은 성인이 돼서도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심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 국가충성을 생명으로 하는 간첩용으로서는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하고 교육용으로 전환하는데 그쳤다. 그래서 나온 추가대책이 바로 외형은 외국인이지만 태어나서부터 북한 사람인 “씨받이”였다.
 
북한 대남공작부서들은 흑인, 백인, 아랍인, 동남아인 등 외국 남성들로부터 씨를 받기 위해 많은 여성들을 외국으로 내보냈고 때로는 방북 외국인들을 상대로 임신공작을 감행했다. 
몇 십년 만에 북한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제킨슨이 자서전에서 자기가 북한을 탈출하려고 결심하게 된 동기 중 하나가 북한 정권이 백인인 자기 자녀들을 간첩으로 고용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증언한 것도 그 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햇볕정책으로 남북민간교류가 활성화되면서 통전부의 미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극대화 됐다.
내가 통전부에서 근무할 당시 조평통 직원 한명이 나에게 목사 한분을 포섭했던 일화를 말해주었다.
그 목사의 대단한 반공의식과 청렴함이 암초여서 정면방법이 아니라 우회방법으로 포섭했다는 것이다. 자기만의 공간인 호텔 안에서 샤워하러 들어가거나 나올 때 양복 입는 사람은 없다.  이 점을 이용하여 샤워 하고 나오는 순간에 나체의 여성이 실수인척 방을 잘 못 찾아 들어가게 했다는 것이다. 그 사진으로 당신 교회에 뿌리겠다고 협박했더니 대북지원요구, 자료청탁, 충성 강요, 이 세 단계 중 포섭의 첫 단계인 대북지원 요구에 응하더라는 것이다. 

지난번 북한에 들어갔다가 풀려난 로버트 박의 성고문 증언으로 봐선 통전부가 약물과 함께 강제적인 비열한 수단을 썼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육체고문이 아니라 수치감과 모멸감으로 괴롭히는 ‘정서고문’인 것이다. 나는 로버트 박이 죽음인줄 알면서도 그 죽음을 향해 단신으로 들어갔다는 자체가, 그리고 떳떳이 북한의 범죄를 세상에 더 추가 고발한 것만으로도 과히 열혈 남자다운 행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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