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성접대에 말려 든 한국과 미국의 목사가 한 둘이 아니다. 특히 DJ정권 시절 ‘햇볕정책’으로 남북교류가 확대되면서 북한의 미인계 정책은 극대화되었다. 소식통은 지난해 초 중국의 모 방송사 간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한 출판사 편집부장이 몇 해 전 방북했을 당시 보위부의 미인계 공작에 걸려 일주일간 조사를 받느라 다른 일행들보다 귀국이 늦어진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편집부장 모씨는 투숙하고 있던 호텔에서 일하던 미모의 30대 북한여성 룸메이드(호텔객실정비원)로부터 동침하자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그는 약속된 시간에 맞춰 메이드 방에 찾아갔고 문을 여는 순간 갑자기 불이 환하게 켜지더니 방 안에는 보위부원 2명이 지키고 서 있었다고 한다. 그 보위부원들은 자신의 동침 시도를 폭로할 수도 있으니 돈을 포함하여 자신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협박을 했다. 얼마간의 돈을 준뒤 간신히 풀려난 그 편집부장은 이후 북한 사람들과 상종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북한당국은 중앙당, 보위부 등 권력기관의 초청으로 방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별 성접대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그 목적은 “성접대를 비롯한 각종 향응으로 친북인사로 포섭하려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한 유럽지역 북한 공관원을 인용해 “북한 중앙당은 미모의 여자 관리원들을 고려호텔 내 외국인 전용초대소에 배치해놓고 있으며, 이들을 특별대우 대상자들에게 접근시켜 연회에 동석시키거나 동침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접대 대상자들 중에는 허종만 조총련 의장 등 조총련계 상공인, 중국이나 홍콩의 유명재계인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 소식통은 “보위부나 통일전선부 등에서도 미녀 공작원들을 양성해 중국이나 홍콩의 유명재계 인사들이나 일본•미국 동포 등 외부 인사를 상대로 해외에 파견해 특수공작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판 섹스” 실제 2009년 국내 언론사인 ‘뉴스메이커’도 북한이 한국과 해외의 종교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초청한 뒤 미인계를 이용해 그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선전하고 북한 체제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미인계 전략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
소식통은 “이미 2007년에 평양 시내에 살고 있는 20대 미모의 여성들이 비상 소집되어 중국에 다녀온 것을 본 적이 있다”며 “이들은 밖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주민들 대부분이 원정 성매매에 동원되었다가 온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