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재밋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밋게 해야 하는 운동으로서 축구는 즐기기 위한 생각을 지니 는 것이 중요한다고 이영표는 강조했다. “축구 게임에서 패배했다고하여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과격하게 표출하는 행동은 축구 를 즐기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했다. 축구 경기에서 지고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축구 를 어떻게 보는가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축구 게임에서 “지는 것을 검허하게 받아 들이는 것도 중요 하다”고 이 선수는 강조했다. 지난 5일 레돈도 비치에서 만난 이영표와의 대화 중에서도 인생과 축구라는 의미를 강조해 그가 축구지도자의 길을 가기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선수는 “축구는 발로 하는 운동”이기에 다른 경기와는 다르다. 다른 운동들과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농구나 테니스 등 처럼 손으로 하는 운동은 손의 감각으로 느끼는 점이 많아 여러 형태로 기교를 하는 것이 용이하지만, “축구는 발로 하는 것이기에 손보다는 감각이 무디기에 기교를 부리는 것도 부단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축구 경기를 하면서 선수끼리 부딛히면서 서로가 상대방의 인격을 느끼게 된다고 이 선수는 전하면서 “부당하게 택글을 하는 선수는 일차적으로 정의롭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구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힌 이영표는 “프로 축구 선수는 목표가 승리다”면서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 프로 선수의 임무”라고 전했다. 그런면에서 프로 축구 선수는 ‘축구를 즐기기’ 보다는 승리해야 하는 의무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축구 지도자의 길을 열심히 가겠다면서 팬들의 성원을 기대 했다. 이영표 팬도 늘어
이영표는 지난달 23일 LA갤럭시와의 경기 이후 2주 만에 다시 LA에서 벌어지는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홈팀인 치바스 USA는 이영표 선수 출전을 기념해 이날을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Korean Heritage Night)으로 정하고 한국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우선 경기 시작 전 하나로 교회의 피터 전씨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 또 선수들이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 이영표 선수는 특별히 한인 유소년 축구선수인 브라이언 장(9)군의 손을 잡고 나와 관중들의 환호에 답했다. 또 치바스 구단의 전통인 운동장 입장 퍼포먼스에도 약 20명의 한인 어린이가 동참 분위기를 돋았다. ![]() 이날 경기장에는 이영표 의 모교인 건국대 동문들을 포함해 한인 응원객들이 나와 이 선수를 응원했다. 이번 이영표의 LA원정경기와 관련해 상대팀인 치바스USA에 한국계 혼혈선수가 함께 경기를 벌였다. 치바스USA팀의 한국계 선수는 제임스 라일리(James Riley ) 선수이다. 라일리 선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인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계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시애틀 팀에서 뛰다가 치바스에 영입되어 백넘버 7으로 라이트 풀백을 맡고 있다. 시애틀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나의 힘”이라며 축구계 워드 꿈꾼다 고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떠나고 한국인 어머니는 라일리 선수를 대학까지 보내며 키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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