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놀라운 의학자 백상진’의 놀라운 사기행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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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박사그룹 평생연구원 백상진 박사의 건강세미나”가 알링턴하이츠의 시카고건강교육센타에서 열렸다는 보도 사진.
‘드디어 터질 것이 터진 것이다’
지난 주 본지에 의해 ‘자칭 놀라운 의학자 백상진 박사’의 사기행각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그 동안 가슴앓이를 해 오던 수많은 피해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는 제보가 줄을 잇고 있다.
현대병을 치료한다며 “놀라운 의학자 백상진 박사!”이며 “성인병 치료박사”로 선전해 질병에 시달리는 무수한 환자들을 현혹시켜 온 백상진 씨의 ‘가짜인생’이 폭로되자 피해자들은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치를 떨었다. 자칭 의학박사라는 백상진 씨가 ‘대통령수상’을 포함해 미국 암센터 연구원, 미조리 주립대와 UCLA박사그룹 회원을 비롯해 각종 화려한 경력 등이 모두 사기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은 믿을 수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아니 이런 경우가 이제야 세상에 밝혀지다니…”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처럼 백상진 씨가 국내외에서 버젓이 사기행각을 할 수 있었던 것에는 백씨의 행각을 검증 없이 부추긴 미주 일간신문들과 크리스찬 신문들을 비롯해 언론•교계의 책임이 너무도 크다며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본보에 제보한 많은 환자들은 “한인일간지들을 포함해 신문방송에서 계속적으로 ‘현대병 치유의 박사’라며 수만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기사와 광고에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에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선데이저널>이 지난 호에 이어 자칭 의학박사 백상진의 놀라운 사기행각을 추적 취재해 보았다.
<편집자주>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한인 C. K. KIM 씨는 백상진의 사기행각을 고발하면서 15년전 백상진 씨의 말만 믿고 치료를 받다가 남은 인생을 반신불수로 고생하고 있다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내 보였다.
C.K.김 씨는 지난 1997년 7월경 뇌졸중 증세로 글렌데일에 있는 화이트메모리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단 ‘중풍’ 증세를 치료하는 약을 받고 퇴원했다. 퇴원해도 약은 계속 복용해야 한다는 병원의 처방이 내렸다. 또한 당시 의료진은 더 이상 치료는 힘들다며 포기한 증세였다.












이때 그에게 신문기사가 눈에 띄었다. ‘암과 중풍환자들도 효험이 있다’는 백씨의 세미나 기사였다.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당시 다이아몬드바 지역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 당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상진 씨가 설명하는 강의는 그럴 듯 했다. 세미나 후 김씨는 백씨와 상담을 한 후 그의 권유로 근처 호텔에서 개최된 2주 훈련 코스에 500 달러를 내고 등록했다. 집에서 출퇴근할 경우 200달러, 호텔에 머물 경우 500달러였다. 결국 이것이 화근이었다.


중풍 암환자에게 약 복용 중지 권유


당시 중풍증세로 고생하는 김 씨는 암환자로 판정을 받은 주위사람 3명과 함께 합숙하면서 세미나를 들었다. 백씨는 김 씨와의 상담에서 당시 복용하는 약을 끊으라고 했다. 그래서 약복용을 중지했다.
그런데 세미나 훈련코스가 끝나기 3일전 김 씨에게 또다시 ‘스트로크’가 엄습했다. 세미나훈련장에서 쓰러진 김씨는 인근 포모나병원으로 급송되어갔다. 원인은 복용하던 약을 끊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백상진 씨는 김 씨에게 처음 3일 동안 과일만 먹도록 했다. 그 후 당을 검사하니 120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좋아했다. 그가 하는 강의도 들을 만했다.

하지만 백씨의 치료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복용하던 약을 중지하라고 권유하면서 자신의 치유법을 따르라고 강요하던 백씨의 말을 믿었던 김 씨는 끝내 세미나 장소에서 쓰러졌다. 포모나병원에서 퇴원한 김 씨는 거의 몸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후유증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결국 반신불수 가 되고 말았다.

주위에서 백상진씨를 상대로 고소를 하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루는 변호사를 찾아 상담을 했는데 “5천 달러를 공탁하라”는 말에 당시 돈이 없어 소송을 하지 못했다. 또 한쪽에서는 ‘소송을 해봤자 백목사가 돈이 있는가’라며 말리기도 했다며, 김씨는 “그러나 그때 소송을 하지 않은 것이 후회막급이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함께 세미나에 참석했던 3명의 암환자들도 모두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워했다. 당시 호텔에서 한방을 썼던 간질환환자는 몸에 암이 전이되어 얼마 후 숨졌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가 수개월 후 유족에게 전화했는데 유족측은 “김 선생님은 살았군요. 우리 그분은 이미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무척이나 괴로웠다. 다른 2명의 암환자들도 그때 당시 얼마 살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했다.



김씨는 “나의 상태는 병원에서도 포기한 중증 중풍환자”라며 “지금 팔다리의 반을 쓰지 못하는 반신불수”라고 말했다. 그는 “백상진 씨라는 말만 들어도 울분이 치민다”면서 “그를 믿었다가 15년 전부터 내 남은 인생이 망가졌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현재 김씨는 ‘체육관에 다니며 재활운동으로 근근히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백상진은 천하의 사기꾼이라고 더 이상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없게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대병 환자들에게 약 없이 치료 거짓 광고


김씨는 “포기한 인생을 살고 있는데 지난주 우연히 선데이저널에 보도된 백씨의 사기행각 기사를 보고 다시 울분이 솟구쳤다”면서 “다른 분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제보를 하게 됐다” 고 심경을 밝혔다. 이처럼 김씨 이외에도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한인언론에서 전하는 기사들을 그대로 믿고 이병원 저병원 다니다 “무료세미나라고 하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가보자’라는 심정으로 세미나에 갔다가 치료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 수정교회에서 열린 백상진 박사의 현대병 투병 세미나에는 1만2,000여명이 몰렸다는 보도 사진.
한 피해자는 “신문기사에서 ‘당뇨병과 고혈압은 약 복용 없이 3일 만에 정상수치가 된다’는 말을 믿고 싶었다”면서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약을 안먹고 고칠 수 있다는 것은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피해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한번도 아니고 수차례 보도를 하는 바람에 자연히 ‘한번 믿어볼까?’하는 마음도 생겨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백상진 씨는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수법에 한술더떠 언론들을 이용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었다. 백씨는 LA한인사회에서 무료세미나를 대대적을 개최하고는 이를 다른도시에 가서 부풀려 광고를 게제하고, 인터뷰를 통해 이를 과대하게 선전했다.
그리고 다시 LA로돌아와 타도시에서 개최한 세미나를 다시 부풀려 과대선전을 했다. 이제는 한단계 넘어 한국에 까지 “미주 LA사회에서 최대인파를 동원했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씨는 자신의 사기성 이력과 경력을 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같은 업그레이드를 그대로 받아주는 한인언론들에 대해 자신감을 얻은 백씨는 드디어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을 포함해 미국국립암센터나 미국의료협회기관지 JAMA에 논문실리기, UCLA대학의박사 회원으로까지 거침없이 자신을 소개했다.



올해 들어 본보에 수명의 제보자들이 “한인언론들에 백씨의 사기행각을 제보했으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는다”고했다. 이미 본보는 수년전부터 ‘한의사’로 자신을 나타낸 백씨가 한국의 이민박물관해외본부장을 사칭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접수해 그의 사기행각을 보도 했었다.
당시 한때 주춤한 그의 과대선전이 최근 들어 도를 넘었으며, 수명의 제보를 받은 본보 취재진은 그의 검증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의사 면허 확인할 수 없어


그는 자신의 영문이름을 Sang Jin Baek 또는 Jason Baek 으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이름으로 캘리포니아주 의료면허를 받은 기록이 없었다. 말하자면 캘리포니아주의 의사면허가 없다는 의미다. 그는 자신이 “의학박사”이라고 주장하지만 어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 미국어디에서 의사면허를 받았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비록 한국에서 의사면허가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의료행위를 하려면 반드시 캘리포니아주나 해당주의 의사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백상진 씨는 자신의 수상경력에서 미국대통령 오바바 대통령으로부터 2009년에 ‘Presidential Champions Award’-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그의 주장을 마치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으로 백상진씨가 금상이란 훌륭한 상을 받은 것으로 믿고 있었다. 본보는 ‘대통령체육위원회’ (President’s Council of Physical Fitness and Sports)에서는 관장하는 이상에 대해 기초적인 취재로 백씨가 사기행각을 포착했다.













▲ 2009년 LA한인회와 중앙일보 후원으로 LA연합감리교회에서 백상진 박사 건강세미나가 열렸다.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2차례에 나뉘어 진행된 세미나에선 암 고혈압 당뇨병 대처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상은 대통령이 수여하는 것도 아니고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자격이 주어지는 이상에 대해 백씨는 K모씨를 통해서 증명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백씨는 자신의 이력과 경력에 관명사칭을 함부로 한 것은 커뮤니티를 속인 악랄한 수법이었다. 한 제보자에 의하면 ‘백씨가 받은 대통령 상이라는 것이 태권도 고단자인 K모씨로부터 1,000 달러에 매입한 것이며 모두 한국에서 만들어 온 가짜’라는 놀라운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수법으로 “놀라운 의학박사”로 둔갑한 백씨는 정당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간, 당뇨, 암환자들의 유약한 심정을 교묘히 이용해 “최단 시일 내에 낮게 해 준다”고 호도해 결국 K씨처럼 남은 인생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LA한인사회에서 일부언론들을 이미 백상진 씨의 사기행각을 인지하고도 이를 묵인해 왔다. 바로 비도덕적 광고주의 입김에 굴복이었고 독자를 위한 언론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한인언론들 검증 없이 백씨말만 그대로 복사


미국에서 사기행각 한국에도 그대로 전수

미주중앙일보는 지난 6월<“병의 근본적인 치료법 알려 드립니다”, 백상진 박사 ‘현대병 투병법’ 6월 21일부터 남가주 세미나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사진은 최근 본국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가한 청중들의 모습을 게재하면서 <최근 본국에서 개최되어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전 세계에서 현대병을 가장 빨리 치료해 내는 백상진 박사의 최단시일치료법 세미나’가 오는 6월 21일부터 남가주지역에서 다시 열린다.>고 거창하게 소개했다.

이어 <현대병 투병연구소의 대표 백상진 박사는 “이 현대병 최단시일치료법은 미국역사상 최다인파 동원의 신기록을 계속 세워가고 있다”며 “이제는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미국과 대한민국정부차원의 건강사업의 주강사로 일하고 유럽과 호주의 선진국의 대도시들에서 정규적으로 강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며 마치 백씨를 현대병치료에서 미국과 한국정부까지 인정하는 사람으로 보도했다.

특히 <“현대병 투병법을 배워서 실천하면 당뇨병과 고혈압은 약복용 없이 3일만에 정상수치가 되며 알러지, 관절염, 류마치스, 심부전증은 4일만에 그 증상이 사라지며 간염, 간경화환자는 일주일내에 건강한 혈색을 갖게 된다”며 “고콜레스테롤과 비만은 삼사일내에 평균 7~12파운드가 감량되고 갑상선항진증과 저하증 전립선염과 비대가 쉽게 치료 된다”는 설명이다.>라고 불치병 환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또한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장투석환자와 중풍 자궁근종 폴립씨스터루퍼스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을 배운다는 것. 아울러 “각종 암은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법과 재발방지법을 배우고 평생 현대병에 걸리지 않게 사는 완벽한 예방법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출강 요청이 많아졌다는 백 박사는 LA 강의횟수가 줄어드므로 이번세미나에 모두 참석하기를 당부했다.>면서 세미나 참석을 부추겼다.

이 신문은 올해 3월에는 ‘백상진의 현대병 치료’ 세미나 앙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가한 청중들 모습사진을 게재하고 <‘전 세계에서 현대병을 가장 빨리 치료해내는 백상진 박사의 현대병치료법세미나’가 이번 주말에 다시 개최된다. 116회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2주전 KBS와 MBC애틀랜타지국공개홀에서 개최한 세미나로는 방송국 역사상 최다인파 참석의 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미주한국일보는 지난 2002년 8월<백 목사는 로마린다대 예방의학과 박사과정중이며 지난 95년부터 8년 동안 미주한인들을 대상으로 44차례에 걸쳐 생활습관조절을 위한 합숙프로그램을 실시해 현대병예방법과 치료법을 가르쳐왔다.>면서 <미국암협회와 로마린다대학의 후원을 받아 최신의학과 미전역을 순회하며 무료건강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간흘적으로 백상진 씨를 소개했는데 지난 2004년에는<현대병 치료연구가인 백상진 목사가 굿사마리탄병원 내 MS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인들을 위한무료 ‘현대병투병 세미나’를 연다.>면서 <세상에 알려진 3만5,000여 질병중 3,500여개만이 현대의학에 의해 치료가 가능한데 한인들도 많이 걸리는 암, 당뇨, 고혈압, 관절염, 심장병 등 생활에서 얻는 병은 현대의학의 치료법을 이용하면서 몸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생활원리를 실천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가 보도된 후 4개월 후에 미주한국일보는 다시 <현대병치료강사는 백상진 목사로 수련회를 통해 암진단을 받은 환자, 당뇨•고혈압•심장병•관절염 등 만성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병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발행되는 크리스천투데이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월 27일자에서 ‘4일만에 3만명 완치체험’ 백상진 박사의 현대병 치료법’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기사 첫머리부터 “명성높은 무병장수의 비결일체를 배운다” 고 시작한 기사에서 <LA에서 한인동포 12,000명이 몰려 미국 건강세미나 부문 최다 참석신기록을 세운, 백상진 박사의 ‘현대병 최단시일치료법’ 무료세미나. 명성 높은 이 세미나를 이제 워싱턴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하와이뿐아니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면서 <백상진 박사의 현대병 최단시일치료법은 그간주로 미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지만, 이젠 한국에서도 가능해 졌다. 곤지암 힐링센터 김정숙 관장은 4월 8일 5박 6일의 일정으로 백상진 박사의 현대병최단시일치료법 무료건강세미나를 개최한다.>고했다.

그리고는 <백 박사의 ‘현대병 최단시일치료법’은 약복용, 주사, 수술없이 각종 현대병에서 3~4일만에 완치내지 현격한 치료를 원하는 이들이 꼭 들어야 할 세미나다. 그의 치료법은 양•한방에 국한되지 않고, 난치병환자의 몸과 마음까지 다스리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라고 소개하면서, 백씨의 검증되지 않은 경력들을 나열했다. <백상진 박사는 1989년 도미, 테네시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켄터키AIU대학교 의학박사 및 자연치료의학과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조리주립대학교 교수다.
UCLA 박사그룹평생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우수논문으로 켄터키AIU 대학교를 수석졸업, 자연치료의학과의 교재를 집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자연치료의학은 세계적의학전문지「JAMA」에 게재, 전세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LA소재 현대병투병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백 박사는 그만의 ‘근본치료의학’으로 미주전역은 물론 전세계 주요도시를 돌며 난치병치유법을 강의했다. 그는 지금껏 11만명에게 강의를 했고, 1만명을 합숙훈련 시켰다. 그에게 배운 사람이 다른 환자에게 가르쳐 낫게 한 간접치료자는 2만명을 넘는다.>고 거짓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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