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안철수의 생각은 무엇인지, 그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한줌도 안되는 인기만을 믿고 끝까지 대통령에 출마를 할 것이지 안원장을 둘러싼 문제들을 조장비 칼럼니스트의 글을 인용해 짚어 보았다. <편집자 주> 선데이저널은 지난 호(845호-8월19일자)에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그 칼럼에서 한국과 세계의 지도자들의 평가에서 생김새, 목소리, 지적능력, 심성, 덕목 등등을 분석해 보았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면, 먼저 생긴 것 부터가 비범한 데가 있어야 한다. 얼굴에 위엄과 너그러움과 결단력과 총명함이 보여야 한다. 무엇보다 글로벌 리더가 되야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깜으로는 창피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의 ‘자’와 ‘저울’로 안철수를 재보고 달아보자. 거지라도 취할 데가 있고, 황후장상이라도 버릴 데가 있는 법. 다 좋거나, 다 나쁠 수는 없다. 좋은 것, 나쁜 것이 공존하는데, 나쁜 것이 좋은 것보다 많거나, 무거우면 당연히 이를 버리고 택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안 철수의 얼굴 생김새를 다시 보자. 눈은 올챙이 눈처럼 힘없이 띵구렇게 튀어 나와 있다. 입과 입술은 시골 개천의 송사리의 뽀금거리는 그 것과 같다. 무엇보다 상대방을 꿰 뚫어보고, 흡인하는 기상이 거의 없다. 탄력과 장악력이 없다. 한마디로 지루하다. 재미가 없고 매력이 없다. 관상학적으로 후학지도자상 이 사람 성격이나 생긴 것부터가 두목감은 절대로 아니다. 잘 모르겠다면, 전두환을 보라. 그는 무식하고 무지막지하게 생겼어도, 아주 근사한 두목감이다. 선생은 글을 학생에게 가르치는게 본업이고 천직이다. 두목은 절대로 아니다. 안철수에게 옆눈을 팔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속지 말라고 당부하고도 싶다. 정치인으로의 탄력과 장악력 부족 조물주가 사람을 창조할 때는 개체마다 다 특성과 특질이 있어, 다양하지만 (diverse), 우주와 인간이 조화(Unity)를 이루어 존재하고, 생성 발전하도록 작정하였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있고, 또 하도록 절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좀 깨닫기를 충고하고 싶다. 도대체가 대통령감이 없다 야당에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문재인은 안경쓰고 힘없이 큰 눈에서 압도 하는 힘을 느낄 수가 없다. 도대체가 기가 없다. 김두관, 김태호 등등은 거울을 좀 보라고 하고 싶다. 대통령깜으로서의 인생을 갈고 닦은 내공과 세련됨이 미안 하지만 한참 모자란다. 두 사람 모두 몸무게는 꽤 무거울 것 같은데, 됨됨의 무게는 경량 급이다. 여당의 김문수도 빈상이다.
어쩌면, 이해찬은 이일이 그에게는 이 세상 사는 동안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다지도 자신을 모를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장관을 하고 총리를 하고 야당의 대표가 되었는 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그러니 나라가 제대로 될 리가 없고, 세상이 조용할 날이 없었다. 지도자는 목소리가 깨끗하고, 두께와 깊이가 있고 상대방을 압도하고 설득하는 힘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 사자는 졸고 있어도 다른 짐승들이 알아서 그 앞에서 벌벌 기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본래의 힘이 아닌 것들이 당신에게서 완전히 빠져 나갈 때까지 많이 회개하고 겸손의 덕을 쌓으라고 말하고 싶다. 손학규는 술 마시고 토하는 것 같이 탁하고 늘어진 목소리, 참으로 슬프고 슬프다. 문재인은 목소리에서 전혀 중량감이 없다. 그러니 파괴력도 없다. 그의 얼굴 생김새와 말 속에서 당차고 딱 떨어지는 기백을 찾을 수가 없다. 국민에게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것과 그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는 힘있는 지도자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미국의 루즈벨트를 한번 잘 보고 반성해 보라고 하고 싶다. 삼국지의 유비는 무능의 대명사이다. 그 나라가 몇 년을 계속했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국민들의 구름 같은 말과 소리에 정신이 팔린 한국의 자칭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 또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 정신을 좀 똑똑히 차리라고 하고 싶다. 히틀러를 보라. 그는 그 잘난 독일 국민들을 한입에, 한 주먹에 압도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잘못된 지도자와 이를 맹종한 국민의 말로와 역사에 끼친 해악의 크기와 분량을 살펴보라. 하지만 2차 대전의 위기를 극복한 영국의 처칠, 이 사람은 그냥 위대하고 훌륭하다. 남의 말을 귀를 기울여 잘 듣고, 이해하고, 판별하여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지도자는 링컨, 루즈벨트, 박정희 등을 들 수가 있다. 그런데 김영삼은 참 괴롭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다. IMF사태가 왜 발생하였는가. 무엇보다 그자신의 지도력이 부족하여 자초한 것이다. 고집과 의지력은 전혀 다른 것인데, 김영삼은 고집만 쎄고 의지력은 없었기 때문이다.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라고 우기는 것은 고집이고, 진리 앞에 겸손한 것은 의지력이다. 소위 “백두산 호랑이”이라고 불린 김종원 서울 시경국장은 한 때 “뭐, 경제가 안 좋은 게 인프레 이션 때문이라고? 그놈 당장 잡아 드려라!”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이런 자들을 국가의 요직에 앉히고 중책을 맡기는 그 사람이 더 나쁜 거였다. |
‘메시아인가, 사기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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