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찬 칼럼 무병장수 체질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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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창 원장
며칠 전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임신 중 견과류를 먹으면 아기 천식 줄인다.』라는 제목에 필자의 눈이 멈추었습니다. 제목뿐 만아니라「이전 연구결과와 상반, 학계 더 많은 연구 필요하다.」라는 소제목이 아직 정확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맞다와 틀리다’가 반복되는 문제라는 의미여서 결론은 사람의 체질(體質)과 관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며 체질한의학(體質韓醫學)만이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직감을 가지고 내용을 읽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진이 덴마크 여성 62,000여명을 상대로 임신 중 땅콩의 섭취와 출산 후 아기의 천식 감염 여부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는데 임신 중에 견과류를 먹은 여성들의 아기는 천식에 걸릴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임심 중 땅콩 등의 견과류를 섭취한 여성은 출산 후 18개월째와 7년 후 아이들이 천식에 걸린 적이 있는지를 조사 분석했고 그 결과 주 1회 이상 땅콩을 먹은 여성의 아이들은 생후 18개월까지 천식에 걸리는 비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의 아이들에 비해 21% 낮았으며 7살이 되었을 때는 3분의 1까지 떨어졌다. 또 유년기 말기(만1살 이상 6살까지)의 천식환자에 대한 국가기록을 조사한 결과 최소 주 1회 이상 땅콩을 먹을 경우 어린아이의 천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여성의 아이에 비해 34%까지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견과류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E와 아연 등의 영양소들은 폐(肺)의 성장과 기도(器道)의 발달, 면역체계의 기능에 영항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천식 위험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임신한 여성 가운데 땅콩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땅콩 등 특정 견과류를 먹지 말도록 권장한 바 있고 미국 소아과 학회는 2008년에 이를 뒷받침 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내용을 철회했다. 또 지난해에는 임신 중 땅콩을 먹으면 땅콩 알레르기에 양성 반응을 보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캐나다의 몬트리올 어린이 병원에서 소아과 및 역학 교수인 미카엘 크래머 박사는 “임신 중 견과류 섭취가 아기의 알레르기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흥미로운 발견이다.

그러나 임신 중 견과류를 먹는 것이 천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내옹은 새로운 것으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는 것이 기사의 간추린 내용이었으며 기사의 마지막에는 즉 이전 연구와 상반되는 것이 많은 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연구 결과는 학술잡지인 알레르기와 임상면역학(Journalo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9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라는 글로 기사의 끝을 맺었습니다.

그 동안 연구 결과 ‘임신 중에 땅콩이 아이의 건강에 나쁘다.’라는 발표와 위 기사에서처럼 ‘임신 중에 땅콩을 먹으면 아이의 건강에 좋다.’ 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를 번복하여 일반인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는데 왜 이런 연구결과의 차이가 있을까요? 이것은 필자가 늘 말하는 체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임신 중에 땅콩을 먹으면 아이의 건강에 좋은 체질이 있고 아이의 건강에 나쁜 체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산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콩이나 아몬드, 잣, 밤, 은행과 같은 견과류는 태음인(太陰人)에게 좋은 음식이고 태양인(太陽人), 소양인(少陽人)과 대부분의 소음인(少陰人)이 견과류를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견과류에 대한 연구기관의 연구가 위의 내용과 같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과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해롭다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견과류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에 대하여 건강에 좋고 나쁨을 논할 수 있는 연구는 체질에 따라 구분되어야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태아(胎兒)의 체질에 대해서도 필자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필자의 칼럼을 통해 몇 차례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분명히 태아에게도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체질이 형성되며 체질이 형성되는 시기는 정확하진 않지만 임산부가 즐겨 먹는 음식에 대해 태아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때부터 일거라 생각합니다. 임신 중에 엄마가 주로 먹는 음식이 태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며 특히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영양제는 음식보다 더 태아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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