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회장 최재현), 미서부재향군인회(회장 박홍기),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미서부지회 (회장 김봉건) 등을 포함한 한인단체들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LA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연평도 포격 사건 2주년’을 맞아 북한 만행에 대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약 50명의 한인 인사들은 션 리 LA평통 운영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규탄대회에서 ‘북한 정권 의 반인륜적 만행에 대해 한국정부가 강력한 안보태세를 정비할 것과, 북한에 대해서는 포격 학살 만행을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날 국민의례에 이어 이창건 LA평통 정책부회장은 2년전 북한 정권의 야만적인 연평도 포격 만행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면서 그날의 참상을 기억하면서 한국의 안보태세 강화를 다짐했다. 이어 김봉건 자국본 회장은 ‘북한은 휴전협정을 준수하고 국제규약을 엄중히 지킬 것’ 등을 포함한 7개항의 준비된 ‘평화로운 연평도 북한포격 규탄 결의문’을 설명하면서 결의문 채택을 제의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그리고 박홍기 재향군인회장은 ‘북한은 휴전협정을 준수하라’를 포함한 7개 구호문을 선창 하고 참석자들이 이를 복창하면서 안보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첩부대 출신이며 영관장교인 최중성 씨는 1998년 판문점공동경비구역내 GP에서 발생한 고 김훈 중위 사건을 조명하면서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최 씨는 고 김훈 중위 발생 직후부터 타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으로 김봉건 자국본 회장등과 함께 ‘김훈 중위 사인규명 촉구 공개탄원서’ 등을 한국의 관계 부처에 보내는 등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의 자랑 미주 한인의 자랑’이란 주제로 열렸는데 총 911점의 작품이 접수 됐으며 심시위원들의 판정에 의해 패트릭 전(볼사 그란데 고교)군이 출품한 ‘우리는 하나’가 영예 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을 비롯한 1등 2 등 수상작들이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LA의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에서 전시되며 2차 전시는 12월 27일부터 1월10일까지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전시된다. 세리토스 전시회에는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의 날은 2003년 1월13일 미국 정부가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공식 선포했으며, 캘리포니아주정부, LA시정부, 어바인 시 등을 포함해 전국의 많은 주와 시 등에서 매년 이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미주한인의 날 기념미술대회는 한인 2, 3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미술대회를 기념해 전시회 이외에도 LA한국교육원 측은 2013년도 달력을 제작하면서 수상작품 들을 수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열린다. 문의:213-386-1940/213-386-3113 김 총리는 12월 1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차기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멕시코 방문 길에 LA를 경유하면서 방문한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LA에 도착해 5시에 토랜스에 소재한 중소기업 수출 인큐베이터를 방문한다. 이어 김 총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인터콘티넨탈호텔(2151 Avenue of the Stars, LA)에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동포간담회 만찬을 가진 뒤 다음날 11월30일 오전 멕시코로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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